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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Jul 15. 2020

여행 이야기

지리산 자락에서 3

매년 6월 날에서 7월 초 수국을 찾아 헤맸었다.

올 해는 여러 가지 사정상 수국을 다른 이들의 사진으로 대체하던 중.

지리산행을..

남사촌 예담골..


담에 내려온 감나무에 빠지고 ,

생각지 못한 능소화에 젖어버리고 ,

조금 이르게 핀 배롱나무 꽃잎에 스며들었다.


길어지는 코로나로

사람도 , 경제도 , 환경도 다 딱딱하게 굳어가고 있다.


그래도 다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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