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mily Aug 20. 2020

갤러리카페에서

송도에서 만난 조각

송도를 가 본 지가 만 오 년이 되었나 보다.

사택에 내려와도

정관 쪽 교회 봉사가 일 차이던 2019년 ,

엄마 간병으로 잠시잠시 다녀간 2018년,


희미한 기억에 송도 해변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서 혼자 멋진 풍경을 바로 보며 책 읽기를 하다

오랜 벗의 퇴근 시간을 맞추어 만났던 그 시간은  아마도 2016년이었나?


아무튼

코로나가 세 자리 숫자로 다시 우리를 공포로 몰아가는 이 즈음 ,

며칠을 사택에서 커튼까지 세탁기에 돌려가며 집 청소 , 정리를 하다 조심스레 뚜벅뚜벅...

송도를 찾아갔다.


길고 긴 장마와 폭우 그리고 시작된 폭염에 땀은 흘렀지만  ,

오늘의 목표는 송도의 카페 갤러리였다.


오랜만에 송도해수욕장 입구에서 목표하던 카페와는 반 댓길로 내 발걸음이 이어졌었고 그 이야기는 다른 글에 올리련다


별 기대 없이 갔던 마지막 코스

새로 생긴 호텔의 2층 전층이 갤러리 카페인 아트 케이 갤러리 카페..


그곳에서 만났다

그의 작품 몇 점을


조각가 박은선 님

이태리에서 명성을 떨치신


카페 안의 몇 작품을 보고 마침 선생님의 작품집이 보여 집어 들었다가 그만 넋을 빼앗겼다.


내가 잠시 순간 이동을 해서

피렌체의 두오모 앞에서 박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하기도 하고

성당 안으로의 랜섬 여행까지


조각과 풍경의 위엄에

그것이 비록 사진도록 안이었지만 말이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어떤 언어로도 표현 못할 작품들과 풍경들을 사진으로 ( 비록 핸드폰으로 찍었지만 ) 같이 나누고자 한다

감히 말이다.


박은선 선생님의 양력  , 작품 소개 역시

도록 속 글로 대신해본다


이태리 대리석의 본고장 피에트라 산타에서 활동하시는 박은선 조각가


한국을 떠나 세계 곳곳에서 박은선 조각가의 도전정신


로마 유적지 콜로세움에서 전시 당시 마리오 보타 건축가가 찾아와서 경이롭게 박 선생님의 작품을
올려다봤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예술도시 피렌체 두오모 광장에서는 미켈란젤로 그리고 제프 쿤스 광장을 장식한 작가

박은선 조각가는 그야말로 21세기의 세계가 원하는 아티스트가 아닐는지...


도록은 2017,2018년의 그 곡의 전시 당시의 모습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전시회에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