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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emily
Sep 23. 2020
여행 이야기
배롱나무를 찾아서..
긴 장마 뒤의 폭염이던 지난 8월 중순 어느 날에 ,
사택의 옆 동네인 김해로...
여행이라기보단 마실이다.
30분 거리의 김해이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짧은 시간 여행이라 하는 게 맞을지도.
김해시 테마 거리인 "가야의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릉
알에서 태어난 김수로왕 의릉 , 알에서 머리를 제일 먼저 내밀었다 하여 '수로'라는 이름을 얻은 김수로왕은 김해 김 씨, 허 씨, 인천 이 씨의 시조이며 가락 국을 창건한 왕이다.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
가락국 2대에서 9대까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안전 ,
숭신각과 신도비.
그 외에 안향각 , 춘추 제례에 필요한 제수와 제기를 보관하는 전사청 ,
능묘나 관아 앞에 세우는 붉은 물감을 칠한 나무 문인 홍살문 , 납릉정문릐쌍어문 , 중건 신도비 이수의 태양 문양, 고인돌 등이 있다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춘추 제례를 올린다
내 생각보다 넓은 수로왕릉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한 바퀴 거닐어 보았던 여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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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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