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mily Sep 23. 2020

여행 이야기

배롱나무를 찾아서..

긴 장마 뒤의 폭염이던 지난 8월 중순 어느 날에 ,

사택의 옆 동네인 김해로...

여행이라기보단 마실이다.

30분 거리의 김해이니 말이다.

아니 어쩌면  짧은 시간 여행이라 하는 게 맞을지도.


김해시 테마 거리인 "가야의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릉

알에서 태어난 김수로왕 의릉 , 알에서 머리를 제일 먼저 내밀었다 하여 '수로'라는 이름을 얻은 김수로왕은 김해 김 씨, 허 씨, 인천 이 씨의 시조이며 가락 국을 창건한 왕이다.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

가락국 2대에서 9대까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안전 ,

숭신각과 신도비.

그 외에 안향각 , 춘추 제례에 필요한 제수와 제기를 보관하는 전사청 ,

능묘나 관아 앞에 세우는 붉은 물감을 칠한 나무 문인 홍살문 , 납릉정문릐쌍어문 , 중건 신도비 이수의 태양 문양, 고인돌 등이 있다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춘추 제례를 올린다


내 생각보다 넓은 수로왕릉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한 바퀴 거닐어 보았던 여름날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행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