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의 궁합공부중에
지난 9월 만으로도 50하고 하나의 내 귀빠진날...
브로가 건내준 뜻하지 않은 와인과 내 대학 베프들과의 조촐한 모임자리.
일부러라도 가끔은 맛집을 찾아간다.
나에겐 또 다른 공부의 시간이기도한.
가로수 길과 압구정에 위치한 개화옥,
와인도 가격없이 미리 예약만하면 가져가도 되는 조금은 자유스런 공간.
맛도 참 깔끔 담백한 곳.
이 와인은 달콤한 디져트들과 더 어울리지만 저녁을 건너뛸순 없어서..조금씩 맛보기로하고
차돌구이와 부추가 어울어지는 단백한 맛과
이 집의 특기인 보쌈
그리고 김치말이 국수가 입안을 시원히 마무리 해주던 2015년 9월 중순,
멕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라면 아는 사람만 아는 날짜더라는...기억 하나가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