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2. 이게 정말 가치가 있을까? 도움이 될까?

안녕하세요, 메세나입니다. 내일 있을 다이어트 강의를 준비하느라 하루가 훌-쩍 지나버렸네요. 준비하는 과정 중에 입이 근질거려 인스타그램도 하나 작성했는데요...

Message1. 한 번에 하나씩만 제대로 하자!

내일당장 1시간 강의를 한다고 생각하니 내용이 너무 많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내용을 담는 건 아무것도 전하지 않겠다는 것과 똑같지 않을까? '어떤 걸 가장 궁금해하실까?' 그 간질간질한 부분에 대한 답을 확실히 안내드리자.

정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하고있는지 자세히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처음에는 갈팡질팡.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슬라이드를 요기조기 옮겨놓기 바빴는데 자꾸자꾸 만지다 보니 조금씩 맥락이 자연스러워지는 게 느껴져서 무지무지 뿌듯했구요 :)

참여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기 위해 20분 정도의 여유를 만들어 두려고 애쓰고 있어요. 다수보다는 소수밀착형 오밀조밀한 모임에 편안함을 느끼는 저로써는... 한 분 한 분 식단코칭이라도 해 드리고픈데...ㅎㅎ 그럴 수 있을까요?

Message2.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공지문을 짠~ 하고 오픈하고 나서 '이게 도움이 될까? 정말 원하시는 내용일까?' 고민이 되었어요.

가치를 준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된다는 거고... 도움이 된다는 건 어쩌면 교환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니까요. 

그러니 나 스스로. 나를 알기위해선. 나를 믿기위해선 미친듯이 세상과 대화하면서 실행하면서 쌓아나가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을...메세지도 던지고 콘텐츠도 만들고 홍보도 잘 하고 마케팅도 잘 하고... 헥헥ㅋㅋ

해야할 건 참 많은데 시간은 24시간이라 참 아쉬워요. 그래서 내일 강의에서는... 생산자들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생산자가 되고나서 다이어터, 유지어터를 벗어나게 된 방법도 함께 공유할까 합니다. :)

생산자가 되고픈데, 다이어트도 고민이에요. 하시는 분들께 딱 적합한 강의가 아닐까... 하는ㅋㅋ

여하튼 이 믿음 앞으로도 쭈욱- 이어가도록 할게요. 아무리 수많은 비바람이 몰아쳐도... 끈질기게 나아가 볼게요 :)

'야 그게 되겠어? 그거 해서 뭐하려고?'

이야기하는 분들께 우리 당당히 외치자구요.

이봐, 해봤어?

해봤냐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