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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세나 Jan 10. 2022

1주 1모임 가능? - 한계를 넘어서기

제가 참여하고 있는 Z프로젝트에서는 Z메이트라는 독특한 모임이 준비되어 있어요. 멤버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모임을 오픈하는.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요.

마치 슬랙에 다양한 채널이 열려 있는 것과 비슷하지만 '서로의 성장을 위한 나눔'에 포커싱한 그런 만남이라는 점에서 매우매우 달라요.

세상에 이런 모임이 있기는 했나요? 누가 이런 모임을 만들 수 있나요? 이런 모임을 만들어도 이토록 잘 이끌어줄 수 있을까요? 없어요 없어...로미님밖에 없어....

참여하면 할수록 로미님의 기획력에 입을 다물수가 없고요....




며칠을 고민하다 오늘 쉬는시간에 살짝 카페에 들어가 인스타 브랜딩 모임, 메이트 상담소 모임을 오픈했어요. 빠르게 참여의사를 밝혀주신 분들이 계시니 뭔가 신나고 더더더 나누고 싶고 막 그렇더라구요.ㅎㅎ

(헤헤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하는 게 아니에요ㅎㅎ)

망설이던 것들을 에라 모르겠다 저지르고나니.. 그냥 하면 되는건데 왜 그렇게 망설였을까? 앞으로는 내가 잘 나누어줄 수 있겠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나누어야겠다 자신감을 얻었구요.

지금 당장 필요치 않더라도. 시간지나 필요하게 될 것들이 있다면, 그런 부분도 꼭 공유해야겠다 싶었어요. 그게 나중에는 분명 기억이 날 테니까요.

그리고 혹여라도 제가 마구잡이로 오픈하게되면 피해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의 성장을 방해하는(?) 일이 될 수도 있기에... 늘 조심조심.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더 이상 고민하는 시간은 없을 듯 해요. 도움이 될 테니까요 :)

3개월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보니 마음 같아서는 1주일에 1개씩 모임을 열어서... 저의 모든것을 원없이 아낌없이 나누어보자 생각중이지만 (어차피 저도 공부 해야하니...ㅎㅎ)

늘 어렵다고 느껴지는 건.

어떻게 나누어야 멤버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지,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이 참 고민되는 듯 해요.

그럼에도 이걸 참 즐겁게, 잘 해내는 분과 하고 있으니. 함께 나누고 배우는 즐거움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는 듯 해요.ㅎㅎ 

여하튼 앞으로 이런 주제들~ 나누고 싶어요.

유튜브 쇼츠/틱톡

영상편집

...

등등

제가 아는 모든것들을 총정리 해서 잘 나누어보도록 할게요.

비워야 채울 수 있고

채워야 나눌 수 있을테니까요.

무엇보다 이 일이 즐겁기도 하구요 :)

그런데 아침일찍 일어나는 분들이 대다수여서... 다음 모임부터는 시간을 오전으로 변경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ㅠㅠ

ㅋㅋㅋㅋ이참에 미라클모닝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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