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메세나 Mar 20. 2022

스마트스토어 카테고리 고민 하다가 장사 접을듯

스마트스토어 시작한 지 어언 2주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아직 별다른 차도가 보이질 않네요. 답답... 진짜 답답하네요ㅠ 고구마 100개 이상 먹고 얹힌 느낌ㅋㅋ

타오바오 막혀서 대량수집 못하고, 그담에는 중국 봉쇄령 땜에 살짝 삐끗하고. 

지금은 '스마트 스토어 카테고리' 때문에 갈팡질팡 고민 중이에요. 아 진짜ㅋ 이게 참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별거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ㅠㅠ



1. 방향성이 고민이에요

이런저런 강의듣고 전자책도 살펴보니 오히려 더 헷갈렸어요. 그래서 뭘로 시작하라는걸까? 구매대행? 위탁? 사입?  결국 잘 되는 사람은 꾸준히 했다는 공통점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랑 잘 맞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대량등록 & 소량등록 병행 > 사입 > 브랜딩'으로 가자고 마음먹은 게 강의듣고 한 5일차쯤?ㅋㅋㅋ


저는 생각이 너무 많은게 단점이에요.ㅜㅜ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자꾸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고민만 하고ㅋ 이럴 시간에 물건 하나 더 찾아보는게 나을것 같은데 나도 내가 참 답답.



2. 강의와 현실 사이의 괴리감 어쩔

그래서일까요. 강의와 현실 사이의 제 실력에 갭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진도는 자꾸 나가는데 나는 바뀐게 없고. 지식만 쌓이고.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 어디서 해야할까 고민만 또 하고있고..(아 답답ㅋㅋㅋ)


이게 이어지면 가장 큰 단점은, 강의를 여러번 들어야 한다는 거에요. 강의를 실제로 듣는 시점과 내가 실행하는 시점 사이에 갭이 크다보니 막상 실행하려고 하면 들은 내용들을 잊어먹게 되거든요. 그럼 뭐 어째요ㅠ 다시 들어야죠ㅠㅠㅠ


비효율 끝판왕ㅋ 그냥 강의 하나 진득하니 듣고 따라하면 될것을 뭐가 그리 불안해서 그러는지....



3. 카테고리 고민하다 장사 접을 듯

지금 카테고리 고민만 5일째. 아니ㅋㅋ 미치겠다진짜ㅠㅠ 답답해 죽겠어요. 누가 그냥 '이거하세요' 정해줬으면 좋겠어요. 그정도로 고민만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게 또 쉽게 정할 수도 없는게 KC인증, 유니패스 어쩌고 신경써야 할게 더욱 많다보니 이 안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되기도 하고요.


만약에 식품으로 정했는데 찾아보니 이건 뭐 브랜드가 다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너무 많고요?ㅋㅋㅋㅋ 그럼 난 관심있는게 그닥 없는데?ㅠㅠㅠㅠ 멘붕오고요ㅠㅠ


카테고리 고민하다가 진짜 장사 접을 판이에요ㅋㅋㅋ 처음에는 다이어트 식품 알아보다가 이거는 완전 브랜드 대전이구나 싶어서 포기. 그다음에는 식품 했다가 지속성에 대한 고민때문에 포기. 또 그 다음에는....???


타오바오, 알리바바 계정도 가입완료 됐으니 기쁜마음을 끌어안고 오늘 하루종일 도매매 살펴봐야 할듯해요.ㅠㅠ 휴


판을 잘 짜는 게 핵심이라는 생각이 진짜 많이 드는 요즘이에요. 굳이 스마트스토어가 아니더라도, 뭘 하더라도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마케팅의 판을 얼마나 잘 짜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느냐가 요즘 세상에서는 키 포인트 아닐까 싶고요. 그 판을 조금씩 이해할 때 까지는 행동과 지식을 얻는 데 있어서 약간의 갭이 생길수도 있지 않아 싶기도 해요. 지식을 얻는 것 자체도 어떻게 보면 행동인것 같기도 하고요...?


우선은 카테고리 선정 후 대량등록을 하고, 주문이 들어 올 때 까지 계속해서 아이템 보는 눈을 키워야겠어요. 마케팅 능력도 많이 끌어올리고요.ㅠㅠ


이런저런 고민 많지만 일단 오늘은 대량등록 완료해 보는걸로 해야겠어요. 관심있는 카테고리 5개정도 추려서 대량등록 해 놓아 보는 걸로요ㅋㅋㅋㅋ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해낼거라 믿습니다ㅋㅋㅋ 


이봐, 해 봤어?




고 정주영 회장님의 말씀 전해드리며 저는 타오바오로 떠납니다. 

내일 만나요 빠이 짜이찌엔-




작가의 이전글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살도 뺄 수 있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