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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세나 Apr 04. 2022

좋아하는 일을 만나면 이렇게 됩니다


요며칠 스마트스토어를 하면서 '아 이거다'싶은 마음이 자꾸만 들어서. 부정하고 있는데도 그게 잘 안되어서ㅋㅋㅋ 며칠 고민하다가 글을 적어요.


좋아하는 일을 만나니 이렇게 되는구나~ 변화를 마주하고있는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1. 생각이 바뀝니다.

이 전에는 '안되네? 그럼말지' 하고 포기하고 말았던 일들을 이제는 다른 시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게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럼 이건 충분히 해볼만 하겠다.


라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생각해냅니다. 단순히 생각 하나만 바뀌는 거지만 행동력은 급상승 하고 덕분에 스스로가 즐거워서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2. 세상 모든것에 예민해집니다.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일까요, 일에 몰입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늘어납니다. 기존에 지키려했던 워라밸, 루틴등이 한꺼번에 다 무너지고 오직 '그 하나'의 일 만을 위한 루틴이 새롭게 생겨납니다.


절대적으로 지키려했던 운동, 독서 등은 이제 무의미해지고 그냥... 모든 신경이 '일'에만 집중되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아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은 이런 걸 주로 이용하는구나, 그럼 이런것들이 필요하겠구나. 이걸 어떻게 하면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셀링 포인트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


ㅋㅋㅋㅋ세상 모든 것이 배울것들로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이건 진짜 큰 변화에요. 유튜브 광고도, 네이버 배너도, 앱의 푸시알림도 허투루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모두 다 큰 가르침을 주는 살아있는 책들 입니다.



3. 불편함과 성장에 집중합니다.

올바른 목표를 갖게되면 그 곳의 최종 목표는 돈이 아니게 됩니다. 이 일을 꼭 성공시키고 목표를 이루고말겠다는 절실함의 실현, 나를 모두 쏟아붓겠다는 그 마음이 곧 목표가 되고 제 인생을 채우게 됩니다.


돈이 최종 목적지가 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굳이 돈을 좇지 않아도 나는 충-분히 돈을 엄청나게 벌거라는 걸 직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의 저는 돈 보다는 '불편함'과 '성장'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합니다. 누구나 일상의 사소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누구나 성장하고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신이나기도 하고 또 그걸 꼭 도와주고 해결해드리고야 말겠다는 절실함도 생깁니다. 그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내 목표가 되기도 하고 그의 목표가 되기도 하고. 윈윈인 거겠죠?


그냥 제가 최근에 느낀 건 이렇습니다. 세상에 돈은 너무 많은데 그 돈을 가져올 '아이디어'와 실현방법이 나에게 없구나. 이 능력이 진짜 중요하구나 하고 말예요. (근데 이건 내가 굳이 다 가질 필요도 없다는 것도 키 포인트고요.)



4.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목표를 세웁니다.

이 전에는 무리한 목표를 세웠었다면 지금은 매일 성취가능한 일들을 목표로 삼고 달려갑니다. 너무 큰 목표는 시간이 걸릴거라는 것을 알고 뒤로 미뤄둡니다. 다만, 잊어먹지만 않도록 늘 상기하곤 합니다.


오늘은 지금 당장 내가 해야할 일에만 집중합니다. 미친 경주마처럼, 내가 몇 바퀴를 돌아야 하는지에만 정신을 쏟습니다. 그리고 그 일들은 그날 그날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말에 이미 계획되어져 있다는 게 키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나름의 전략? 계획을 체계적으로 짜고 평일에는 이게 잘 되든 잘 안되든 그냥 합니다. 평가는 주말에 합니다. 평일의 나는 그냥 경주마입니다. 달려라 달려~



5. 전력질주 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매일매일을 전력질주 한다는 느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뭐라 표현해야할까 싶지만 이 생활은 '전력질주'라는 단어가 아니면 표현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책을 보면 잠도 안자고, 먹는 것도 잊고 미친듯이 일하게 된다는 사람들의 말이 있잖아요. 저는 사실 그 이야기들을 '그럴싸한 거짓말'쯤으로 여기곤 했는데요. 그런데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 이거 더 하고 자면 좋을텐데, 더 하고싶은데'라는 아쉬움이 늘 남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늘 하곤 하고요.



이 일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스스로가 가장 먼저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다보면 아니다 싶은것도 있는데 이런 것들의 경험치가 쌓이다보면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것들이 명확해지기 때문이지요.


시간이 걸릴 뿐 스스로가 포기만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거다!!!!' 싶은걸 찾게되는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했지만, 한 눈에 그 일을 찾으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여하튼 핫식스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힘들다기보다는 즐거움이 큰 요즘입니다.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멈출수가 없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그래도... 매일 설레는 날들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만나면 이런 변화가 생기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꼬옥- 가슴을 뛰게 해 주는 일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글 마무리합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망하고 망하고 또 망했던 이야기들 들려드릴게요~ 한 네다섯번 망한것 같은데 어찌 풀어야 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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