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타 365 #173
어린 토머스 에디슨은 초등학교 시절 학습 부진아로 낙인찍혔습니다. 학교에서 그의 행동은 산만하고, 질문은 끝이 없으며, 선생님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학교에서는 에디슨이 더 이상 교육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해 퇴학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가 손에 쥐고 집으로 돌아온 것은 학교에서 어머니에게 보낸 짧은 편지였습니다.
편지를 읽은 에디슨의 어머니, 낸시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잠시 후, 그녀는 에디슨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토미, 선생님께서 너는 너무 뛰어난 학생이라 학교에서는 가르칠 수 없다고 하셨단다. 그래서 내가 너를 직접 가르치기로 했어.”
어린 에디슨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낸시는 그를 집에서 가르치며 책을 읽게 하고, 실험을 하도록 격려했습니다. 특히, 그의 호기심과 질문을 소중히 여겨 그의 학습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촉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어머니의 믿음과 사랑은 에디슨이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후일 에디슨은 어머니의 격려가 없었다면 자신의 삶이 이렇게 될 수 없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낸시 에디슨의 말과 행동은 심리학적으로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입니다. 자기 효능감이란 자신이 특정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는 인간의 동기와 성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능성을 믿고, 그 믿음을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함으로써 그의 자기 효능감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녀의 격려는 위로가 아니라, ‘너는 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메시지였습니다.
또한, 이는 긍정적 심리학에서 말하는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과도 연결됩니다. 실패나 한계를 넘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동기를 자극한다고 합니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바로 이 마인드셋을 심어준 것입니다. 그녀는 아들의 결점 대신 가능성을 바라보았고, 그 가능성이 결국 역사의 방향을 바꿀 발명품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때론 한 사람의 믿음이 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건넨 작은 격려는 그에게 가능성의 씨앗을 심었고, 그 씨앗은 인류의 빛이 된 것입니다. 모든 불빛 아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그녀의 한마디에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도 누군가의 삶에 그런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누군가 넘어졌을 때, “너는 할 수 있어”라는 한 마디. 단순한 말이 그 사람의 마음에 닿아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습니다. 때론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도 한 사람의 믿음으로 가능성이 되는 것입니다.
에디슨의 이야기처럼, 당신의 격려가 누군가에게 미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당신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상을 밝힐지도 모릅니다.
은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