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 빛을 향해 나가는 마음

하루를 견디는 문장들 #99

by 은파랑




낙관, 빛을 향해 나가는 마음


어둠이 길어질수록

별은 더 또렷이 빛난다.


비가 내리는 밤에도

새벽이 오지 않을 리 없다.


낙관이란,

희망을 부여잡는 힘이 아니라,

희망이 사라진 자리에서도

빛을 찾는 태도다.


세상은 변덕스럽고,

삶은 예측할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이 바라보는 곳에는

언제나 길이 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학습된 낙관주의'를 얘기했다.


삶은 불완전하고,

예상치 못한 실패와 마주하지만,

낙관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여긴다.


낙관주의자는 불행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불행 속에서도 의미를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이것이 레질리언스(Resilience, 회복탄력성)다.

낙관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다.


낙관하는 사람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러나 그 말의 진정한 의미는

기적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움직인다.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변화가 아니라, 변화할 수 있는 자신이다.


몽테뉴는 말했다.

"인생은 우리가 만드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그는 고난을 피하려 하지 않았다.

대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했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그는 알았다.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말했다.

"환경이 우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태도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


그는 죽음이 가득한 아우슈비츠에서도,

자신만의 의미를 찾으려 했다.

그것이 그를 살아남게 한 힘이었다.


낙관이란 긍정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힘이다.


낙관은 햇빛과 같다.

그것이 사라지는 순간이 있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구름 뒤에 가려져 있을 뿐이다.


낙관은 나침반과 같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그것은 길을 잃지 않게 해 준다.

방향을 찾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다.


낙관은 강물과 같다.

바위에 부딪히고도 흘러가는 물처럼,

어떤 장애물도 결국 넘어서게 만든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빛을 찾는 사람과, 어둠을 보는 사람.


같은 풍경을 보더라도,

어떤 사람은 비구름을 보고 한숨을 쉬고,

어떤 사람은 구름 속에서 비가 내린 후의 싱그러움을 기대한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자신을 불행한 사람이라 단정 짓는가?

삶이 우리에게 준 것보다,

삶이 우리에게 주지 않은 것에 더 집중하지 않는가?


낙관이란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현실을 인정하되,

그 안에서 희망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질문을 하는 순간,

이미 우리는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낙관하는 사람은,

빛이 없는 곳에서도 길을 만든다.


당신은 지금,

어느 쪽을 바라보고 있는가?


은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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