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마이스타 10화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빛난다

eunparang

by 은파랑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빛난다


낡은 종이도 정성스레 접으면 꽃이 되고

작은 등불도 간절한 마음을 품으면 별이 된다.

가진 것이 부족해도

진심 하나로 환해지는 순간이 있다.


마음이 닿는 곳마다

세상은 빛을 품는다.


청년은 선배 말을 비웃었다. “빛나게 변기를 닦으라니요? 변기에서 무슨 빛이 납니까?”


선배는 말없이 변기를 닦기 시작했다.

구석구석 정성스레 닦자, 변기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날 이후 청년은 변기 닦는 일에 진심을 담았고 작은 일에도 열정을 쏟는 법을 배웠다. 변기를 닦는 일이었지만 그 속에서 얻는 기쁨이 미래를 바꿔놓았다. 힐튼 호텔 설립자 콘래드 힐튼(Conrad Hilton, 1887 生)이다.


그가 말했다.

“빛나게 할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빛난다.”


미국 작가 데일 카네기(Dale Carnage, 1888 生)의 어록이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도 전력을 다하면 성과를 얻고, 일을 정복할 때마다 실력이 쌓인다. 작은 일을 훌륭히 해내면 큰일은 자연스레 결말이 난다.”



미국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 生)의 일성이다. “성실을 벗으로 삼아야 한다. 친한 친구도 성실만큼 우리를 돕지 못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백 권의 책 보다 성실함이 크다.”


아치볼드(Archibald)는 스탠더드 석유회사 직원이었고, 출장이 많았다. 묵는 호텔마다 숙박 명부에 ‘석유 1통에 4달러’라는 문구를 적었다. 회사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려는 노력이었다. 누군가 석유가 필요하다면 문구를 보고 회사에 연락할지도 모른다는 열망으로 그렇게 했다.


소문을 들은 석유왕 록펠러(Rockefeller, 1839 生)가 그를 초대했다. “당신처럼 열정이 넘치는 사람과 함께 일해 보고 싶다.” 그는 록펠러의 뒤를 이어 석유 재벌로 성장했다.


데니스 맥더모트(Dennis McDermott)가 말했다. “성실이 모든 것이다. 성실이 없다면 아무도 당신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유엔 사무처에서 구인 광고를 냈다. 명문대 출신들이 지원했다. 그중 한 명은 독특한 각오를 제출했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하고 한 시간 늦게 퇴근하겠습니다.”


명문대 출신은 아니었지만, 각오를 높이 산 유엔 사무처는 그를 임시직으로 채용했다. 꾸준히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얼마 후, 정직원이 되었다. 흑인 최초로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이 된 코피 아난(Kofi Annan, 1938 生)이다.


삶에서 행운을 잡는 일은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빈틈없이 해내는 데서 시작된다. 일상의 작은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차곡차곡 쌓인다. 결국 불행이란 얼굴로 모습을 드러낸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도 없다.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 生)은 자메이카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 국무장관이 된 인물이다. 가난했기에 어릴 적부터 콜라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했다.


당시는 인종차별이 심했다. 백인들은 더러운 물을 엎지르거나 콜라병을 깨트리며 그를 괴롭혔다. 그럴 때마다 몇 시간이고 쭈그리고 앉아 유리 조각을 주웠다. 그러곤 바닥을 깨끗이 닦았다. 동료들은 킥킥거리며 그냥 지나쳤다.


그는 성실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했다. 덕분에 다음 해에는 바닥 청소 대신 음료 주입기를 관리하는 책임자로 승진할 수 있었다. 파월은 성실함이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그가 말했다. “성실함 속에 가치가 있다. 성실하면 누군가 당신을 알아보고 거기에 기회가 숨어 있다.”


영국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Joshua Reynolds, 1723 生)도 말했다. “당신이 위대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부지런함은 능력을 배가할 것이다. 보통의 능력밖에 없다면 부지런함이 당신의 부족한 능력을 채워줄 것이다.”


은파랑




은파랑 콘텐츠 에세이 '토닥토닥'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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