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타 365 #6
16살에 집을 떠난 헨리 포드는 디트로이트로 향하며 자신의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수습공이 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공장의 기술을 모두 익혔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주물 공장에 취직하여 쇠를 녹여 물건을 만드는 기술을 배웠다. 조선소에서도 배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에디슨 전등 회사에서는 휘발유 자동차 제작 연구에 몰두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해 나갔다.
포드는 모든 사람이 살 수 있는 대중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꿈을 품고 있었다. 40살에 그는 포드 자동차 회사를 창립했다. 대량 생산 라인을 도입해, 세계 최초의 대중 자동차 'T형 포드'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하루 8시간 노동제와 최저임금제를 도입하는 등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노동 정책을 시행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포드의 얘기는 꿈을 꾸는 데 그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배움과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남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일 속에서 중요한 계기를 찾아내고, 그것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다.
소프트뱅크 회장인 한국인 3세 손정의는 인터넷 세상이 올 것을 미리 예감하고, 열아홉 살 때 인생 계획을 세웠다. 당시 그는 돈도 없고 이뤄놓은 것도 없었지만, 자신의 야심 찬 계획을 사람들에게 공표했다.
"20대에는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내 존재를 알릴 것이다. 30대에는 자금을 마련해 큰 사업을 벌일 것이다. 사업 규모는 1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다. 40대에는 중요한 분야를 선정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그룹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천 개 이상의 회사를 거느리게 될 것이다."
손정의는 발명 아이디어를 꾸준히 노트에 기록했다. 노트는 곧 250건의 발명 아이디어로 가득 찼다. 그중 하나였던 자동 음성 번역기 아이디어를 팔아 사업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은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