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타 365 #193
세상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지식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바로 호기심이다.
호기심은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문이다. 이 문을 열기 위해선 질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왜? 어떻게? 그 물음 속에서 세상은 조금씩 열리고, 답을 찾을 때마다 더 넓은 세계가 우리를 기다린다.
질문하는 자만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그 질문이 곧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알아가는 여정은 언제나 질문에서 시작된다.
둑을 따라 얼마나 걸었는지 모를 만큼 긴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중, 플레밍의 예상대로 커다란 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다리를 건너 둑의 반대편으로 다시 몇 시간을 걸어, 학교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때 선생님이 물었다. “외나무다리가 끊어졌는데, 어떻게 학교에 온 거니?”
플레밍은 비가 내려 외나무다리가 끊어진 날에도 멀리 돌아 학교로 향했다. 길을 걸으며 꽃과 나무, 새와 곤충들을 유심히 관찰했기에, 여정은 지루하지 않았다. 자연의 신비는 그에게 언제나 새로운 선물 같았다. 그 과정에서 인내심과 탐구심을 길렀다. 호기심이야말로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훗날 노벨 의학상을 받게 된 토대가 됐다.
은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