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정, 변화

마이스타 365 #121

by 은파랑




안드레아 정, 변화


변화는 늘 두렵다. 익숙한 길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나아간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불안하다. 그러나 그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성장의 씨앗을 심는다.


익숙함을 떠날 때, 비로소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 발짝 내딛는 그 순간, 그 길이 얼마나 넓고,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변화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 시작이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 속에서 우리는 더 나은 자신을 만난다. 그래서 변화는 두려움이 아닌, 기대의 순간이어야 한다.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에이본의 최고 경영자가 된 안드레아 정.


에이본은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화장품 회사였지만, 중년 여성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전 세계 140개국에 340만 명의 판매 사원을 거느린 대기업이었지만, 변화가 절실히 필요했지요.


안드레아 정은 혁신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품질과 디자인을 고급화하겠다는 선언을 했고, 인기가 없던 제품들은 과감히 정리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였습니다. 젊고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육상 선수 같은 여성 모델을 기용했고, 판매 사원의 평균 연령도 대폭 낮추었습니다. 방문 판매에 의존하던 세일즈 방식도 인터넷 판매로 전환해, 시대에 맞는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에이본의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연 매출은 두 배로 성장했으며, 판매 사원 수는 500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드레아 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동양인이라고, 여자라고 해서 못할 일은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 대가가 주어집니다."


은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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