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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다 942 바람 탓
봄이 오는 길목에서
by
eunring
Feb 25. 2021
살랑살랑 봄이 오는
연노랑 길목에서
괜스레 바람을 탓해 봅니다
연둣빛 새순들이 꼬물거리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마음이 이리도 소란스러운 것이
니 탓도 아니고 내 탓도 아니고
바람 탓이라고
애먼 바람 탓을 해 봅니다
무심히 스쳐가던 바람이
어깨를 툭 건드리며
피식 웃어 주네요
마음이 어찌 바람 탓이냐고
마음이 어찌 계절 탓이냐고
마음은 다만 마음 탓이라고
내 마음이니 내 탓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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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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