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232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부다페스트에 가고 싶다
촉촉 비가 오는 우울한 날에는
달콤 바삭한 머랭 쿠키가 필요해요
깔끔 개운 씁쓸한 커피 한 모금에
머랭 쿠키를 곁들이면
비요일의 우울함을 달랠 수 있거든요
빗물에 젖어 울적한 날에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들으며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합창곡으로 부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었거든요
노래 가사처럼
고요하고 아름다운 도나우강이 흐르는
도나우의 진주 부다페스트에
언젠가 꼭 한번 가보라 생각하며
어릴 적 합창으로 부르던 노래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어봅니다
원래는 남성합창이 들어간
왈츠곡이었다는데요
합창을 뺀 순수 오케스트라 버전이
더 많이 연주된다고 해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곡이 되어
빈 신년음악회에서 앙코르 곡으로
연주하는 전통이 있답니다
그런데 실제로 다녀온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도나우강은
푸른색이라기보다는
녹색에 가깝다고 해요
푸른색이든 녹색이든
내 마음속 도나우 강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입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노래하던
고요하고 또 아름다운~!!
그다음 가사는 잊었지만
양손을 허리에 얹고 친구들과
화음을 얹어가며 부르던 멜로디는
아직도 기억 속에 선명합니다
밝고 경쾌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들으며
몸과 마음 여유롭게 스트레칭을 해보실래요?
언젠가 부다페스트 여행을 하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하니까요
스트레칭 후에는
커피 한 잔에 달콤 머랭 쿠키로
비요일의 우울함을 저만큼 날려버리고
보송보송 개운하게 기분과 마음도 리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