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528 인생의 리즈 시절
인생의 눈부신 하루
누구에게나 리즈 시절이 있고
누구든지 언제라도 얼마든지
리즈 갱신을 할 수 있는 거죠
리즈 시절이란
인생의 황금기나 전성기를 말한답니다
눈부시게 빛났던 시절이니
화양연화 비슷한 의미랄까요
외모 인기 실력 등이 절정에 이르러
가장 좋은 시기를 말한다죠
사람뿐 아니라 팀이나 단체 기업에도 쓰이는
내가 또는 우리가 아니면 그들이
제일 잘 나가던 때를 말하는 거랍니다
리즈(Leeds)는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카운티에 있는 도시죠
리즈 유나이티드라는 축구팀이 있고요
우리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때
리즈 출신의 동료 앨런 스미스 선수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때를
'스미스의 리즈 시절'이라고 했다가
줄여서 '리즈 시절'이라고 말하게 된 거랍니다
축구 관련 표현으로 시작되었지만
요즘은 축구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두루 쓰이는 말이 되었답니다
인생의 황금기이며 전성기라면
인생의 화양연화와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전성기
인생의 정점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보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눈부신 정점일 수도 있고
비록 지금이 아니더라도
내일이나 모레일 수도 있으니까요
리즈 갱신이라는 말도 있어요
잘 나가던 리즈 시절보다
지금이 훨씬 더 낫다는 의미죠
잘 나가던 그때의 리즈 시절이
보이기 위한 삶이었다면
지금의 리즈 시절은
나를 바라보고 나만을 위한
리즈 시절이 아닐까요?
나는 지금 이 순간이
내가 나와 함께 하는 리즈 시절이면 좋겠고
매일매일 리즈 갱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쓸모없으나 영양가 있는 욕심 한번
오랜만에 부려봅니다
그냥 가을이니까요
바람의 계절이니까요
철없는 바람 플렉스라고 해 둡니다
철부지 자기 사랑 플렉스라고 해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