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782 진실 탐구 법칙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by eunring

여행이 고프고

일상의 자유가 그리운 요즘

웃는 모습이 시원하고 매력적인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하는 자유여행이

생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다시 보는 영화지만

처음 볼 때보다 더 설레는 건

벽에 둘러싸인 듯한 요즘 일상 때문이겠죠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용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인생 찾기 여행이랍니다

'신은 내 안에 계신다'는 말을 되뇌며

정말 계시냐고 물음표를 던지다가

다시 회수합니다

묻지 않아도 계십니다

계셔야죠 계셔야 합니다


크림치즈 아가씨가 되어 웃고

친절을 베푸는 리즈

그녀에게 다가서는 코끼리는 뭥미?


이탈리아 로마에서 먹고

인도 아쉬람에서 명상하고 기도하며

발리에서 사랑하는 그녀는

점점 행복의 길로 나아가는 듯 보여요


발리에서 다시 만난 주술사 케투는

웃는 모습이 소년처럼 귀여워서

이가 나오느라 아픈 아기에게

악령이 씌었다는 이야기도 그냥 재밌을 뿐이고

리즈에게 툭 던지듯 건네는

일 년 전에는 세상 다 산 할머니 같았는데 예뻐졌다는 말까지도 흐뭇합니다


행복하려면 도를 넘지 말라고

균형을 잃지 말라고

얼굴도 웃고 마음도 웃으라는

케투의 말씀을 명심해 봅니다


멋 모르고 결혼했다가

안 맞아서 이혼하고 뉴욕에서 온 리즈가

보석 무역을 해서 아무 데나 살 수 있고

이혼의 상처를 달래러 발리로 온

펠리페에게 아직 마음을 열지 못했다는 말에

괜찮다고 가슴 아프다는 건

노력했다는 뜻이라는 케투의 말은

다정한 위로입니다


사랑은 무섭고 위험하다는 민간 치료사 와얀과 파란 타일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노는

그녀의 딸 투티를 돕는

아름다운 그녀의 마음이 참 따뜻하고 고맙죠


삶의 균형을 잃고 싶지 않다는 그녀는

케투에게 이별 선물로 복사한 비법을 건네고

케투는 서로가 서로를 치료했다고 합니다

몸속의 간까지 웃으라는 말도 재미나요


사랑하다 균형을 잃지만

그래야 더 큰 균형을 찾을 수 있다는

진실 탐구 법칙을 깨닫는

그녀의 미소가 환합니다


몸과 마음이 원하는 여행의 순간마다

아픔도 외면하지 않고 맞설 용기가 있다면

진실은 비켜가지 않는다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그녀의 마지막 말은

이탈리아어 아트라베시아모(attraversiamo)

'우리 함께 건너자'


자 우리도 함께 건너볼까요?

마음이 함께 하면

분명 외롭지 않을 거예요

외면하지 않고 맞설 용기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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