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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

서울일기 20191004

by 소은성

침실에는 스마트 기기 금지. 손열음이 연주한 슈만 들으면서 종이책 30분 읽고 수면안대+귀마개 끼고 잤더니, 중간에 깨지 않고 7시간 내리 꿀잠. 자기 전에 배를 좀 채운 것도 도움이 됨. 5시 전에 마지막 식사하고 일하고 자면 배고파서 자꾸 깸.


<온갖 날의 미식여행>을 읽고 있는데 이 책도 책의 작가도 너무 좋아서.

(너무 좋은 것은 한 마디로 촌철살인하게 말할 수가 없어....원래 그런 것이다...

굉장히 개인적인 이유도 많기 때문에)


내 책을 좋아해주는 고마운 분들의 마음을 역으로 알게 되었다....


아 이런 마음이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책에 대해서, 작가님이 자신의 책을 더 가열차게 힘있게 열심히 홍보하고

밥 잘 먹고 힘내고 즐겁게 살고 좋은사람들 많이 만나고 여행도 자주 다니셔서

꼭 반드시 기필코 2권도 내 주시고.

아무쪼록 작가님 유명해지시길 바라는 팬의 마음이다.

나는....좀 이상한 닝갠이라 ㅠㅠㅠㅠ

에너지도 부족하고 부끄러움이 ....너무 많아서 못했는데.

이 책을 품고 다니면서 조금 용기를 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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