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금요일 개강
(이메일첨삭) 글쓰기 강의 ‘소글’에서는 말하는 법을 배웁니다.
금지되어온 것, 쓸데없다고 타박을 받던 것, 말하기 어렵던 것들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반드시 말해야 하는 것들이지요. 막혔던 말이 벽을 뚫고 나올 때에는 당연히 에너지가 많이 들어요. 그래서 문장이 꼬이고 표현은 서툴어지기도 합니다.
소글에서는 발화의 에너지를 북돋우고 문장의 흐름을 바로잡도록 돕습니다. 경직된 마음을 풀어놓는 법을 제대로 배우기만 하면, 글쓰기는 훨씬 자유롭고 능숙해집니다. 수강생 각각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여 글쓰기가 즐거운 취미가 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드릴게요.
어떤 문의든 좋으니, 궁금하거나 망설여지는 부분은 꼭 소글 1:1 메일이나 카톡 채널로 문의 주세요.
소글의 커리큘럼은 개인별 수업이므로, 개인과외처럼 제게 사소한 부분까지 질문을 주시는 게 좋답니다.
수업 설명만으로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구요.
* 본 강의는 누구나(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 소글워크숍은 다양한 성적지향/성별정체성/연령대의 참여자에게 열려있으며 젠더퀴어 트랜스여성 트랜스남성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 글쓰기의 두려움을 타파하는 재미있는 글쓰기
- 모든 것이 글이 되는 일상 주제의 쉬운 글쓰기
- 매일 조금씩 몸에 배도록 연습하는 글쓰기 습관
!! 왕초보반은 어떤 분들에게 권하나요?
- 글을 써보고 싶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
- 이런 것도 글이 되나? 글쓰기가 대단하고 높게 느껴지시는 분
- 최근에 글을 잘 읽거나 쓰지 못하게 된 분
- 읽고 쓰기에 생각은 있으나 막상 스마트폰만 보게 되는 분
- 글쓰기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
- 매주 새로운 읽기자료와 액티비티로 즐거운 글쓰기
- 매주 강의안을 읽는 것만으로도 넓어지는 사유의 세계
- 글쓰기 슬럼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글감 찾기
- ‘나 이런 글쓰기 좋아 했네!’ 다양한 글쓰기로 찾는 나만의 글
* 수강 차수와 관계없이 개인 맞춤형으로 매번 새로운 강의안이 나갑니다.
- ‘일’을 주제로 정규반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 ‘일’에 대한 읽기자료 읽고 일하는 나를 정리해 봅니다.
- 일에 대한 고민, 부끄러움 등 여러 사람과 나누기 어려운 이야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 선정 도서 1권을 함께 읽고 나의 질병 서사 쓰기
- 나의 통증과 감정(우울 등)을 바로 보고 마주하기
- 아픈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희망의 근거’ 수집하기
* 자유주제반은 4주 과정 동안 4회 이메일 첨삭 또는 1회 화상(Zoom) 코칭+2회 이메일 첨삭 중 원하시는 방식으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쌓여가는 조각글이 긴글이 되는 매직
- 나만의 장점이 극대화 된 개성 넘치는 나의 문체 만들기
- 꾸준한 글쓰기로 완성해 가는 나만의 습작 노트
* 자유주제반은 강의안과 액티비티가 없습니다.
* 중요: 이 반이 정규반보다 난이도가 더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정규반과 수업 스타일이 다를 뿐이에요.
정규반 수강생 분들 중에는 제가 자유주제반으로 권해드린 분도 많아요. 도전해 보세요!
!! 자유주제반은 어떤 분들에게 권하나요?
- 한 편으로 글을 완성하는 것이 더 잘 맞는 사람
- 브런치/블로그 등에 올릴 글을 쓰고 싶은 사람
- 소글 왕초보반, 정규반 액티비티를 하면서 '나만의 주제'를 찾으신 분 등
이 수업에서는 다음 내용을 학습합니다.
: 주술 호응, 불필요한 표현 없애기, 장황한 표현 다듬기, 사동형과 피동형 문장 알기, 번역투 고치기, 접속사와 부사 사용 제대로 하기,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알기
이론 알기과 실습을 결합한 수업입니다. 문장을 다듬을 때 필요한 교정 교열 원칙을 배우고, 간단한 문제풀이를 통해 익숙해져 봅니다. 매회차 강의안에는 어색한 글 한 단락을 스스로 고쳐보는 실습 문제가 제공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교정교열의 기본기를 익혀서 평생 써먹고 싶다면
- 내 생각을 바르고 정확한 문장에 담고 싶다면
- 1인 출판, 브런치 연재, 블로그 글쓰기 등에 도전하고 싶다면
매주 2회/한번에 한 단락만 베껴쓰는 작은 필사반을 열었습니다. 문해력과 글력은 물론, 한 가지를 꾸준히 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요.
작은 필사반에서도, 매회 소은성 글쓰기 코치의 글 분석 코멘트가 제공됩니다. 해당 글의 제목, 구성, 문체, 무드, 논리 전개 등을 짚어봅니다. 쉽고 이해하기 쉬운 분석이므로, 어렵다는 느낌 없이 매회 서서히 자연스럽게 글쓰기 기술을 몸에 익히게 됩니다.
소글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져 책 완독이 어렵다’는 고민 메일을 자주 받습니다. 완독이 어렵다면 부분독부터 시작해 보자고 권해 드립니다. 책의 한 챕터만 읽었다는 것은 완독 실패가 아니라, 글 한 편을 읽은 성취라고요. 읽기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받아써 보자고 권합니다. 글을 똑같이 베껴써보는 필사는 가장 깊은 수준의 독서니까요. 글자만 훌훌 넘기기, 단순히 내용만 파악하고 넘어가는 읽기, 감정적으로 감상하기 등을 넘어 글을 아주 꼼꼼히 읽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학습이 됩니다.
소글 ‘작은 필사반’ 진행 방법
1. 소글 작은 필사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주 2회(월, 목 4주 진행) 그날의 필사글과 강사의 필사글 소개 내용이 공유됩니다.
2. 다음 필사 전까지 원하는 필사 방법(타이핑, 손필사, 녹음 등)으로 필사를 인증합니다.
- 필사 인증만으로도 OK! 필사 소감 및 필사글 리뷰를 함께 써도 OK!
*별도의 첨삭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 실패할 수 없는, 작은 필사반
- 책 읽을 시간도 없이, 글 한 줄 쓸 시간 없이 바쁜 시기에도 5분만 시간을 내어 할 수 있습니다.
-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됩니다. 너무 바쁜 날에는 한줄만 필사해도 인증이 인정됩니다.
- 매번 다른 장르의 글이 제공되므로 지루하거나 지치지 않습니다.
!! 필사가 왜 필요 한가요? 필사를 하면 어떤 점이 좋은 가요?
저는 오랫동안 프리랜서 에디터로 일했는데요. 초보 에디터 시절, 사수가 없는 상태에서 배운 적도 없이 어제는 요리 글을 오늘은 여행 글을 내일은 인터뷰 글을 써야 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다급했기에, 내가 써야 되는 글과 가장 비슷한 글을 여러 편 모아 베껴쓰곤 했는데 돌아보니 그 과정에서 글의 스타일을 몸으로 익히게 되더라고요. 어휘력과 구성력이 고루 발전된 거죠. 그때는 그게 필사인 줄도 몰랐지만요.
필사를 처음 하게 되면 궁금한 게 많습니다. 다음은 기존 소글 필사반 안내 가이드입니다. 요번 오픈카톡방 필사 챌린지도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가볍게 읽어보세요.
https://brunch.co.kr/@eunseongwrite/205
강의료를 입금한 뒤 다음의 신청 폼을 작성해 보내주세요. (메일, 카톡으로는 신청받지 않아요)
개강 1일 전까지는 요청 시 전액 환불(2월 1일(목) 18시(한국시간) 기준)되며, 개강 이후에는 환불 불가합니다.
https://forms.gle/6J77GNnsXZLZdKzR8
sogeul.ws@gmail.com
카카오채널에서 ‘소글’ 검색 후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