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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는슠 Apr 27. 2016

"뉴욕"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단다

세번째 이야기

열세시간의 시차는  묘하다

하루를 더 사는것 같은ᆢ


에니어그램에서 맞춰본다면

7번 과 9번 ㅡ거기에 모두를 가져다

자유롭게 쓸수 있는 능력자로 성장하는

딸을 본다는건 행운이다

때로

울고 불고 한다고 하더라고ᆢ


잠 놓친 새벽

뉴욕과 서울과의 거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이

주고 받는 대화는

가볍고ᆞ진중하고ᆞ재미있으며

의미심장했다


ㅡ뉴욕에 오면

많이 걸어야 한다는 말에

내 대답은 이랬다


너와

오랫동안

걸을수 있어


그러자 현지는 손편지를 써서

답장을 보내줬다


ㅡ이 보다 더   깊은 이해와

격려가 어디 있겠느냐고ㅡ


그래

그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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