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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수달

현상과 이데아

by 은수달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상계에서
불변하는 이데아계로 떠나자.

내일이 다가오면
오늘의 눈물과 한숨이
현상계 너머로 사라지길
어제의 기쁨과 충만함은
이데아계에 새겨지길.

아무리 손을 길게 뻗어도
닿기 힘든 진리의 세계를 향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로
한 걸음 내디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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