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또 다른 날들
03화
Day 3
by
은수달
Dec 5. 2025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다.
자연재해로 인해 가게가 문을 닫고 엄마가 곁에 있었다. 꿈이 내게 알려주는 것은 무엇일까.
출근길에 버스 세 대가 일렬로 차선 하나를 가로막고 있었다. 곧이어 경찰이 확성기로 외쳤다.
'관광버스 출발해 주세요.'
드디어 단풍시즌이 시작된 걸까. 주차장 입구에도 관광버스 한 대가 서 있었다.
전국의 유명한 관광지는 여름휴가와 벚꽃, 단풍시즌 덕분에 먹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샐러드처럼 담백하고 신선한 글을 쓰고 싶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아도 묵묵히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어느 주말 아침에 흐르는 노라 존스의 노래처럼.
keyword
관광버스
출근길
자연
Brunch Book
화, 금
연재
연재
또 다른 날들
01
Day 1
02
Day 2
최신글
03
Day 3
04
Day 4
2025년 12월 09일 화요일 발행 예정
전체 목차 보기
2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은수달
소속
바이아지트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혼족 일상 훔쳐보기> 출간작가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엔잡러| 글쓰기강사|바이아지트 대표
구독자
306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이전 02화
Day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