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없다면 오늘이 이처럼 새로울 수 없다.
어제를 망각하고 오늘에만 의식이 있다면
거기는 암매한 동물만이 존재할 것이다.
어제 때문에 받는 궤도와 이상은 한 아름다운 샘물로서,
크게는 대하로서, 인생의 먼바다를 흐를 수 있는 것이다.
-이태준, <무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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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록 | ‘한국의 아름다운 문장’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위대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빼어난 작품을 선별한 고전으로 꾸며진다. 초판 원본의 표지를 그대로 살려서 책의 미적 가치를 보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