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출간

by 은수달


2022.7.15.


수 차례 출판사와 메일을 주고받은 끝에 드디어 도서 승인이 났다.


오탈자가 없으면 곧바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혹시 출간된 후에 오타가 발견되면 어쩌지?'


지난번 에세이랑 소설집도 오타가 한두 개 발견되어 살짝 당황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느덧 여섯 번째 출간이다.


책을 서너 권은 출판해야 진짜 작가로 거듭난다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출간을 앞두고 매번 고민을 하게 된다.


너무 성급한 건 아닐까?

독자들한테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안 되면 어떡하지?

출간 후 반응은 어떨까?


하지만 고민하는 사이 출간 작업은 진행되고, 막바지에 이르게 된다.


이번 작품은 브런치에 연재한 글들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포토 에세이에 이어 이번엔 공감 에세이.


독자들이 얼마나 공감해줄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은수달의 출간 도서]

1) 2012 문학과의식 소설동인, 다트앤
2) 유튜버가 소설을 쓴다고?!, 북팟
3) 이상한 나라의 수달, 북팟
4) 하루가 만든 한 권의 책, 부크크
5) 혼족일상 훔쳐보기, 북팟
6) 어쩌다보니 에세이스트, 부크크


어쩌다보니 에세이스트


이상한 나라의 수달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뜻대로 되지 않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