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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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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Oct 07. 2022

무력감


소파에 털썩
침대에 벌러덩.

나를 반겨주는 건
넷플릭스, 유튜브
그리고 온전한 고독.

손가락 하나조차
움직여지질 않고
발가락은 장식품.

너의 이름은
무모하지만
역력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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