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MBTI

T와 F 사이

by 은수달


"티예요 애프예요?"

최근에 참석한 모임에서 누군가 물었다. 여기서 (T)와 에프(F)는 엠비티아이에 나오는 유형 중 하나이다.


정서적인 공감을 중시하는 에프와 달리 티는 현실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편이다. 그래서 친구나 연인이 위와 같은 유형에 속한다면 이해 못 하거나 다툴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나 아파서 조퇴했어.'라고 얘기할 경우 대부분 에프는 '얼마나 아픈데? 지금은 괜찮아?라고 물어보지만, 티는 '약은 먹었어? 병원은?'이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남주가 여주의 입가에 묻은 거품을 키스로 닦아주는 장면을 보고 따라 하는 연인들이 많았다.


만일 똑같은 행동을 했을 때 상대가 남주와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에프, 말없이 휴지를 건넨다면 티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을 이분법으로 구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서로의 성향을 좀 더 이해하기엔 엠비티아이가 그나마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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