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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은수달
Jun 24. 2024
사랑은 갈비다
적당히 익혀야 맛있다.
간보다 덜 익거나
뒤집을 타이밍 놓친다.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받아줄까 말까
먹을 거니 말 거니.
소스에 찍으려고
무심코 집었다
툭 치고 지나가는
제삼자의 장난에
너도 울고 나도 울고
하염없이 퍼지는
연기에 콧물도 흐른다.
사랑은
노심초사
오매불망
한눈팔 틈 없는,
갈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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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타이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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