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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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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Jul 15. 2024

무탈한 월요일


노** 바쁘나?

어제 업무일지는?

권 기사는 안 보이네?


사장님 등장에

동분서주 수달.


침착하게

호흡 가다듬고

하나씩 처리하는

진정한 일잘러.


외근 가는 길에

만난 들꽃과 풀,

길냥이 안녕.


그늘 아래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음에 와닿는 구절.


그렇게

무탈한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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