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였던 저자가 사업을 통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의 활용 및 브랜딩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여느 자기 계발서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저자의 경험이나 사례가 좀 더 구체적으로 와닿아서 그런지 읽으면서 지금 내 위치를 돌아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가 효율만큼 중시하는 것은 '돈을 잘 버는 체질'이다. 막연한 두려움이나 게으름 때문에 계속 미루거나 피하는 이상 성공이라는 목표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 나 역시 타고난 근성으로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면서 창업에 도전했고, 그걸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창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실패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하지만, 때론 실패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초효율의 삶이 아닐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부딪치고 새로운 것들을 익히면 남들보다 일찍 원하는 걸 이룰 가능성도 높아진다. 기회가 많을 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거부하다가 뒤늦게 연애나 결혼의 필요성을 깨닫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업은 연애와도 같아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면서도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남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낼 수는 있지만, 번아웃 또한 피해 가기 힘들 것이다. 우선순위를 정해 내가 직접 관여해야 하는 일과 남들한테 맡겨도 되는 일을 구분해야 그만큼 사업이나 부업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면 그 한계를 뛰어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시간이 부족해서, 퇴근하면 피곤해서, 타고난 재능이 부족해서, 주위 환경이 여의치 않아서 등등. 하지만 면접 볼 때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뽑힐 확률이 높은 것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더 많은 기회나 행운을 불러올 것이다.
"내가 드러내고자 하는 핵심가치 없이는 타겟팅한 잠재고객에게 제대로 도달할 수 없다." (251쪽)
5장 부의 알고리즘에서는 6단계로 나누어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단계: 부업을 시작하는 마인드
2단계: 소셜미디어로 고객군을 만드는 방법
3단계: 타인의 생산성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4단계: 퍼스널 브랜딩의 촉진제, 이벤트 전략
5단계: 일하지 않고 돈을 버는 수익 자동화 전략
6단계: 인생을 최적화하는 마지막 테크트리, 초효율
부업이나 사업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만들고 싶은 분, 자기 계발 통해 더 나은 삶을 원하는 분, 퍼스널 브랜딩을 구체화시키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