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일부 소개
소박하고 무해한 식탁이 건네는 깊은 위로와 따스한 사랑
-매일 먹는 식재료에 담긴 추억과 역사, 음식을 만드는 이들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
-고양이 집사이자 요가 시인인 김윤선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우리는 매일 먹는 음식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까? 『오늘부터 채식주의』는 평범한 식재료 속에 숨겨진 삶의 지혜와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고양이와 요가·명상’이 삶에 들어온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고백하고 있다. ‘공존과 연결’을 향한 어느 날의 각성, 그때부터 시작한 채식 생활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저자는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 평범한 식재료가 품은 특별한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레시피 모음이 아니다. 익숙한 식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저자의 어린 시절 추억, 비건(Vegan)으로 살아가며 마주한 깨달음, 그리고 음식과 얽힌 사회·역사적 의미까지 폭넓게 다룬다. 길고양이 돌보는 일, 축산업의 이면, 동물 실험 등 생명 존중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깊은 성찰을 펼쳐 보인다. ‘두부’와 ‘녹두’, ‘팥’, ‘봄동’, ‘당근’, ‘미역’, ‘콩나물’, ‘된장찌개’, ‘김장’, ‘바나나’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식재료가 저자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단순히 요리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식재료가 가진 고유한 특징과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작은 교훈을 섬세하게 포착해 낸다.
두부는 맑고 깨끗한 시작과 위로의 상징이자, 비건 식탁의 든든한 친구이다. 저자는 다양한 요리 속 두부를 통해 스스로를 칭찬하는 긍정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녹두는 백 가지 해독 능력을 지닌 작지만, 값진 존재로, 나이 들어가는 삶의 지혜를 전하고 역사 속 ‘녹두장군’ 이야기까지 연결해 작은 씨앗 하나가 가진 큰 의미를 일깨워 준다.
팥은 오랫동안 저자의 애정이 담긴 재료다. 어린 시절 어머니 손맛이 깃든 동짓날 팥죽의 추억,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존재의 힘, 그리고 일상에 깃든 감사함을 전한다. 봄동은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여백의 미’를 간직한 채소다. 느림을 배우게 하고, 삶에 조금 더 여유를 갖게 해주는 귀한 존재다. 당근은 그저 밥상에 오르는 채소가 아니라, ‘당근 하나로 김밥’처럼 간편하면서도 완벽한 요리법을 통해 일상의 귀찮음 속에서도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찾아내는 지혜를 나눈다.
더불어 저자는 흔한 식재료에서 새로운 발견을 이어간다. 미역은 바다에서 온 채소인 해초의 귀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생일 미역국을 넘어 다채로운 미역 샐러드로 변주하며 식탁의 즐거움을 더한다. 콩나물은 흔하고 소박하지만, 귀한 식재료로, 콩나물 한 접시 속에서 건강과 감사, 그리고 익숙함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된장찌개는 어린 시절 밥상의 일등 공신이자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온 진정한 보양식으로, 슬로푸드의 기다림과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한 그릇의 의미를 되짚는다.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행위를 넘어, 겨울을 대비하는 조상의 지혜와 어머니로부터 이어받은 사랑의 상징이며, 비건 김장으로 발전하며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과 계승을 보여준다.
바나나는 달콤한 맛 뒤에 숨겨진 ‘바나나 대학살’의 역사와 노동자들의 땀방울까지 헤아리며, 한 송이 바나나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또한 얼린 바나나로 만드는 건강한 비건 아이스크림 레시피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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