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윤선 Aug 25. 2021

축복의 날개

나비 자세 




축복의 날개

-나비자세    

      

     

삼천 년 동안 잠겼던

꽃 대궐의 문이 열린다     


태초의 하늘로 날아오르던 힘찬,

 나비처럼 활짝

날개 편 

여인들의 낙하


비옥한 대지의 기운을 받는다     

다시,  삼천 년을 이어갈 

           

                   축복의 비상!           

          








작가의 이전글 날개 한 번 펴지 않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