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찌네형 Jul 12. 2020

40

그 보이지 않는 깊이

계속...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어디가 바닥인지, 지금까지가 바닥이었다고, 이제 그걸 딛고 올라갈 일 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바닥이 아니었나 보다.


왜 이런 슬픔 예감은 항상 나를 비켜가지 않을까 한다. 문제는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나에 대한 평가를 너무 박하게 해는 건 아닌가 해서, 애써 외면한다. 쉽지 않은 인생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게 때문이다.


이 정도면 말이다.. 이 정도는 뭘까? 집? 차? 결혼? 2세? 정답을 찾기에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그래도 난 열심히 살아왔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그럼,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언제까지........ [삶의 정석]이 있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갑과을의 상생이 가당키나 한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