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 매트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구성하기
드디어 새학기가 시작되었네요.
길고 긴 봄방학 때에는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는 놀이 위주로 했어요.
그 중에 하나가 밀가루 반죽 놀이였어요.
국수를 꺼내려다 보니 밀가루가 유통기한이 많이 지났더라고요.
차라리 잘됐다 싶어 밀가루를 반죽해서 아이들이랑 실컷 놀았어요.
- 밀가루에 물감을 섞어 반죽해본다.
- 다양한 색깔의 밀가루 반죽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그림을 구성해본다.
- 밀가루 반죽 (물감을 섞으면 반죽 색깔이 이뻐서 가지고 놀기 더욱 좋아요~)
가루야 가루야 밀가루 체험놀이를 다녀왔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길래 집에서 엄마표로 놀기도 했어요.
이때에는 물감은 사용하지 않고 밀가루만 가지고도 2박 3일 놀았답니다.
집에서 해보는 가루야 가루야 밀가루 체험 놀이는 아래 링크된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brunch.co.kr/@evergreenkyj/10
오늘은 밀가루를 반죽해서 놀아볼 거예요.
밀가루 반죽할 때 물감을 넣어서 반죽을 해주면
반죽 색깔이 이뻐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좋아요.
저는 거품 물감을 사용하였어요.
파스텔 느낌의 색깔이라 더 이쁘더라고요.
아이들은 반죽할 때의 느낌도 즐긴답니다.
사실 아이들은 반죽한다기보다 밀가루랑 거품 물감을 가지고 놀았고요.
반죽은 어른이 다 만들어주었죠.
반죽할 때 식용유를 넣어주면 반죽이 더욱 부드럽고
반죽할 때 소금을 넣어주면 반죽의 유통기한이 길어져 더욱 오래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다 놀고 나서 반죽을 위생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다시 꺼내서 놀곤 했어요.
일주일 이상 놀 수 있어요~
반죽을 다하고 나서 식용유와 소금을 넣으려고 하면 좀 겉돌아요.
반죽을 할 때 식용유와 소금을 넣어주세요~~~
집에 있던 물감의 색깔이 6가지 길래
밀가루 반죽도 6가지로 만들어보았어요.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반죽으로 만들어주면 좋아요.
점토 놀이 도구와 소꿉 놀이 도구를 모두 꺼내주었어요.
엄마가 어떻게 놀으라고 얘기 안해도
알아서 잘들 놉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여기 있어요.
바로 도우 매트(Dough mats).
도우 매트를 이용해서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보았어요~
이 그림을 보고 햇살이가 하는 말이
"달팽이긴 한데 좀 이상한 달팽이야."
점토를 이용해서 달팽이를 완성해볼 수 있을까?
둘째는 나무를 나름 열심히 꾸며주었어요.
우리 둘째~~ 그래~ 그 정도면 충분해~~~ ^^
햇살이는 화분에 꽃을 심어주었어요.
구체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둘째와 차이가 확연하죠~
색감이 너무 이쁘네요~
핸드폰으로 찍어둔 애벌레와 나비도 있네요.
그 밖에도 다양한 배경 그림을 활용하여 점토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사실 이런 배경 그림을 처음에는 제가 만들려고 했는데
외국 사이트 뒤져보니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가져와봤어요.
해와사이트에서 모든 자료가 무료는 아니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샘플로 1~2개만 무료이고
나머지는 5달러 이런 식으로 활동지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활동지만 제가 모아봤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 받으세요.
*** 자료 출처 ***
http://picklebums.com/
http://www.playdoughtoplato.com/
https://www.teacherspayteachers.com/
http://www.themeasuredmom.com/
http://kidzactivities.net/
도우 매트의 종류는 다양해요.
숫자와 알파벳이 배경으로 되어 있는 것들도 있는데
이런 활동지를 활용하면 숫자와 알파벳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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