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더 좋아하는 엄마표 미술놀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올 때가 있어요.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엄마한테 혼날까봐
불쑥 거짓말이 나오기도 하죠.
그럴 때 엄마가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며 엄청 혼내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죠.
동화책 "거짓말 괴물"을 보고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거짓말이 하고 싶어지는 순간에 거짓말 괴물을 떠올리며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말이죠.
동화를 읽고 재미있는 모양의 괴물을 자유롭게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색종이로 괴물 만들기를 소개할께요.
- 색종이를 이용하여 괴물의 모습을 자유롭게 꾸며본다.
- 색종이를 동그라미, 반원, 네모, 세모 등 다양한 모양으로 잘라서 준비
- 색지나 도화지에 괴물 얼굴 바탕을 붙여서 배경지를 준비
- 눈알 스티커 또는 플라스틱 눈알
- 풀
- 가위
괴물의 모습을 상상하며
모양 색종이를 이용하여 괴물을 꾸며봅니다.
모양 색종이는 다양하게 준비해줍니다.
동그라미, 반원, 직각 삼각형, 정삼각형, 이등변삼각형, 정사각형, 직사각형......
모양도 다양하게~
크기도 다양하게~
색깔도 다양하게~
눈알 스티커나 플라스틱 눈알을 이용하면
더 재미있는 괴물을 표현할 수 있어요.
6세 이상의 유아들은
엄마가 준비해놓은 모양 색종이 이외에 필요한 모양을
가위로 직접 오려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색종이와 눈알 스티커를 이용하여
햇살이가 자유롭게 꾸며본 괴물의 모습입니다.
여기 괴물들은 눈이 많이 있네요~ ^^
엄마도 괴물을 꾸며보았어요.
자신이 상상한 괴물을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괴물이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주기 보다는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활동이니
아이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좋습니다.
집에 있는 색종이만으로도 괴물을 꾸며볼 수 있지만
리본끈, 빵끈, 모루, 신문지, 잡지 등 다양한 소재를 함께 이용하면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괴물을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브런치 매거진 [엄마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다.]를 통해 연재가 계속됩니다.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엄마표 놀이가 궁금하시다면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
다음에 이 글을 다시 읽고 싶다면 하단에 있는
♡ like it (라이킷)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