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황

우울과 갈등으로 가득 찬 공간

by 애틋한 새벽

병원에서 일한 지 3년 5개월


3개월 전부터 왼 손목과 거북목 교정 치료를 받고 있는데 10일 일요일 근무하다 우측 손목을 삐끗하여 최후의 보루인 오른손까지 치료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 극심한 좌절감이 들어 새로운 정신과에서 매주 약을 바꿔가며 약과 상담으로 감정을 조율하는 상황이다


참고로 난 정신과는 동네 인근으로 옮겼는데 개인 의원이다만 접수처 선생님들과 SNS로 소통이 가능하여 특이사항, 증상을 24시간 항시 남겨두면 담당 선생님들이 근무시간에 확인하고 회신을 주시고 나는 그 과정으로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는데 힘쓰고 있다


15년간 개인 의원, 종합병원, 지역 내 명의 급 분들을 만나도 어느 순간 진료 보면서 '아 더 이상 안 되는 건가' 싶으면 그냥 옮기는 게 맞는 거 같은 게 내 생각


참고로 난 지금 주치의 선생님은 내 얘기 잘 들어주시고 불편한 상황, 약 부작용을 세심하게 신경 써주려 노력하시는 거 같고 현재까진 내가 만나본 정신과 주치의 분들 중 1,2위를 다투시는 상황이다


15년간의 여정

1. 주치의 1명 개인 의원

2. 학교 관할 교육청에서 연계하여 청소년 정신질환 박사급으로 몇몇 대학 상담심리, 사회복지 계열 전문 교수님들이 자문을 구하는 정도의 지역 내 명의

3. 청소년, 아동, 소아환자 전문으로 굉장한 실력을 가지신 종합병원 원장님

4. 방송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입소문 난 원장님

5. 다시 3번

6.1시간 30분 거리 큰 병원

7. 지금 다니는 동네 인근 정신과


과연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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