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고민해볼만한 UX 읽을거리
"사람과 비즈니스 양쪽에 모두 좋은 것은 무엇이든 널리 퍼져 나간다
최근 읽은 책에 나온 글귀다. UX(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을 더욱 잘 나타낸 말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 시대가 되고 SNS를 통한 양방향 공유가 일어나면서, 좋은 제품과 서비스는 사람들간 쉽게 전달되고 확산된다. 예전에는 평범한 개인이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발견하더라도 고작 수십 명(친구, 지인) 정도의 사람에게 전파될 뿐이었는데, 이제는 Twitter, Facebook, Youtube, Blog,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기만 해도, 수백~수천명의 사람에게 전달된다.
최근에 성공한 기업들 면면을 보면 이런 특징이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아마존, 리디북스, 카카오뱅크, 토스, 스타벅스, 애플 등이 그 예다.
지금은 페이스북에 인수된 한 디자인 에이전시가 2006년도에 10개 기업에 각 5,000$씩 투자하고, 10년뒤의 수익률을 점검했다는 내용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좋은 UX를 제공하는 기업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라는 사실에 배팅을 한 것이다.(실제 아는 바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원금 대비 약 500%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다. 최근 서울 집 값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500%까지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그런데 10개 기업 면면을 보면, 지금은 쇠락해가는 기업도 보인다. 블랙베리, 야후이다. 블랙베리의 수익률은 처참할 지경인데, 아무리 좋은 UX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또한 함께 보여준다.
제품이 고도화되고 진화될수록 표면적인 모습은 대동소이해진다. 앱스토어나 플래이스토어 상위에 있는 App들을 보면 얼핏보면 별 차이 없을 정도로 꽤나 잘 디자인 되어있다. 그래서일까? 실리콘밸리를 필두로 한 글로벌 기업들은 App안에 제공되는 단어, 문장 등에 천착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명확하고, 쉽게 이해하는 단어와 문장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위의 링크에는 명확한 글쓰기가 무엇인지 16가지 규칙을 쉽게 설명한다.
왜 과거의 디자인은 지금보다 촌스러울까? 우리는 10년전 뉴스 영상을 보면 기자의 복장, 머리 스타일, 액세서리 등이 촌스러움을 발견한다. 디지털 세계의 디자인도 마찬가지이다. 왜 과거는 지금보다 촌스러운 것일까? 위의 링크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물론 명확한 답은 아니다.)
역사를 알면 디자인의 진화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위의 글엔 페이스북, Things(할일관리App), 에버노트 등의 디자인 변화를 소개하면서, 초보 디자이너가 디자인할 때, 고려사항을 쉽게 설명한다.
구글은 막대하게 수집되는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Google I/O 2018의 주요 내용 또한 인공지능과 관련된 이야기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위의 링크에 잘 요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