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Crash Course - 사용자 심리 #02편
Joel Marsh의 허락을 받아 번역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이 짧아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보 주시면 수정할게요. 번역할 때마다 강의 목록에 링크를 걸겠습니다. 많은 피드백 바랍니다.
이번 글은 초보 디자이너가 가장 많이 실수를 저지르는 Designer = User라는 공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파헤쳐 보는 내용입니다.
원문: http://thehipperelement.com/post/84526812783/daily-ux-crash-course-user-psychology-2-of-31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에서는 여러분이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결과물의 질이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바람과 경험이 사용자와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죠. 그래서 오늘 우리가 배울 것은:
여러분(디자이너)의 관점에 대해
너 자신을 알라.
사용자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기 전에, 여러분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할 두 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1) 여러분은 사용자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원한다.
2) 여러분은 사용자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잠시 명상에 잠겨보죠. 나마스떼
공감 :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것
오늘날 과도하게 사용되는 단어가 있다면, 그건 바로 "공감"이라는 단어일 거예요.
그렇지만, 그래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UX에서도요.
그러나 여기 비밀 한 가지가 있죠 : 여러분이 연쇄살인마가 아니라면, 여러분은 공감능력이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연쇄살인마라면, 디자이너는 여러분의 길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태생적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사용자가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용자에 대한 여러분의 직관이 틀릴 수도 있다는 말이니까요.
리서치를 해보세요. 사용자와 이야기해 보세요. 데이터를 연구하세요.
여러분이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면, 그 문제는 여러분의 감정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공감이에요. 여러분은 문제를 느끼게 되는 거죠. 좋은 해결책이 여러분을 흥분시킬 거예요. 여러분이 감정의 슈퍼영웅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용자와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이제 사용자들 중 한 명이 된 셈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여러분이 사용자를 위한 기능과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가야 할 디자인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나요? 사용자가 여러분의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실제로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사용해본 건가요? 아니면, 단지 결과를 얻기 위해 다음 버튼을 누르고 있던 것은 아닌가요?
여러분은 너무 많이 알고 있어요.
여러분보다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디자인하는 것이 UX의 핵심 중의 하나예요.
여러분보다 다른 사람들이 멍청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단지 적게 알 뿐이죠.
여러분은 사이트를 조금만 커스터마이징하면, 사이트가 더 강력해진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데 어쩌죠? 사용자는 그 사실을 몰라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팀에서 쓰는 메뉴 카테고리를 알지만, 사용자는 역시 몰라요. 여러분은 콘텐츠를 만들려면 높은 라이선스 비용으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지만, 사용자는 몰라요.
사용자는 모르면, 신경 안 써요.
때때론 사용자가 안다 하더라도, 신경 안 써요. 라이선스 비용이요? 그건 여러분 문제일 뿐이에요. 사용자는 무료로 불법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어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여러분이 텍스트를 읽지 않았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용자가 뭔가를 찾기 위해 단지 3번의 클릭만 한다면, 여러분이 만든 디자인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나요?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가치가 아니라, 만드는데 투여한 노력으로 기능의 가치를 판단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그것을 클릭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지는 않나요?
좋습니다. 이제 사용자의 마음을 파헤쳐볼 준비가 된 거예요. 다음 시간에 우리는 : 사용자 관점의 3가지 요소를 배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