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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UX 이야기

사용자 관점의 3가지 요소

UX Crash Course - 사용자 심리 #03편

by Everux
Joel Marsh의 허락을 받아 번역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이 짧아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보 주시면 수정할게요. 번역할 때마다 강의 목록에 링크를 걸겠습니다. 많은 피드백 바랍니다.
이번 글은 많은 서비스들이 놓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하는 글입니다.

원문: http://thehipperelement.com/post/84608718652/daily-ux-crash-course-user-psychology-3-of-31

마침내, 사용자의 마음에 대해 논의해볼 시간이 됐네요. 기본에서부터 시작하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죠. 그래서 오늘 우리는 "사용자 관점의 3가지 요소"에 대해 배워볼 거예요.


좋은 디자인은 3가지를 잘 설명합니다.

1) 이것은 무엇인가?

2) 사용자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가?

3) 사용자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것은 무엇인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제목이나 사진(혹은 둘 다)을 사용하는 것은 항상 좋은 생각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처럼 보이죠. 그렇죠? 그러나 얼마나 많은 웹사이트가 기본을 간과하는지 안다면, 놀랄 거예요. 왜 그럴까요? 앞서 말했듯이 우리(디자이너)는 이미 아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사용자는 모르죠.


그것이 기사인지? 입력 폼인지? 레몬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모임인지? 염소를 보기 위한 장소인지? 엄마의 비밀을 올리는 웹캠 사이트인지?(옮긴이:저자의 유머인 것 같은데 잘 와 닿지 않음)


그냥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말해 주세요. 간단한 단어를 써서 말이죠. 무엇인지 알기 위해 사전을 꺼내야 한다면,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나(사용자)를 위한 게 뭐가 있지?"

사용자가 경험하려고 하는 이유예요. 사용자가 어떤 혜택을 볼 수 있는가?


사용자들에게 말로만 좋다고 하는 것보다,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보여주는 게 더 나아요. 여러분은 비디오, 데모, 예시 이미지, 무료 테스트 버전, 예시 콘텐츠, 아니면 다른 사용자가 좋다고 말한 증거 또는 이런 것들의 조합을 활용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답은 "무엇인지"에 답하면서,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약간 말해주는 거예요.


예시 : 이교도를 물리치고, 재미있는 밈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하는 테러리스트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입니다.

위의 예시는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사용자가 얻게 되는 것을 말하고 있죠.


기억할 것: 여러분은 사용자들이 여러분의 서비스에서 얻는 혜택을 말해야 해요. 왜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등록하거나 클릭하기를 여러분이 원하는 지가 아니라요.


사용자의 동기(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는 회사차원에서도 아름다움이나 사용성보다 1,000배 이상으로 더욱 가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서비스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자의 동기를 이끌어내는 데 쓰고 있나요?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하지?"

사용자가 여러분의 서비스를 이해하고 나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동기가 생겼을 거예요. 여러분의 디자인은 이제 사용자가 그 다음에 해야 할 것을 명확하게 알려줘야 해요.


그 내용은 사소한 걸 수도 있어요. "무엇을 클릭해야 하지?", 또는 "어떻게 가입하지?"와 같은 것 말이죠.

더 큰 것일 수도 있어요. "어떻게 시작하지?" 또는 "다음에 무엇을 사야 하지?" 또는 "더 많이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같은 것 말이죠.


항상 다음 단계가 있어야 해요. 때때론 몇 가지 가능한 선택지를 줄 수도 있겠죠.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할지 알아내고, 사용자에게 어떻게 전달할지를 고민하는 게 바로 여러분에게 달려있는 거죠.


우리는 이제 점점 어딘가로 향하고 있어요. 다음 강의엔 이번 코스의 마지막 기본 요소인 "심리 vs 문화"에 대해 배워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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