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보니
우리들은 한 걸음 한 걸음씩 저마다
다양한 분야의 일 , 사랑 , 취미 , 먹는 것 , 사소한 일상,
다이어트 자기 계발 등등 을 성장해 나아간다 생각하고있고
분명 생각대로 성장하는 부분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끔씩 스스로 성장하고 있었다 성숙해지고 있었다라고 느꼈던 분야에서
아픔을 겪고 절망하고 난 전과 달리 나아진 것이 없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제자리 걸음이었구나 라고
느낄 때가 찾아오곤 하고
그럴때면 그로 인해 벌어진 돌이킬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해 어쩔줄을 몰라하며 자책하고 자괴에 빠지며 그 자리에 멈춰서 바둥거리곤 한다.
그때마다 빌고 빌며 바둥거려 어찌어찌 제자리 걸음이라 불리는 미로를 빠져나올 수 있는 행운아닌 행운을
가졌었지만 언제나 불행같은 행운이 함께 할 순 없었고
이번에 난 결국 그 불유쾌한 행운의 힘마저 다 떨어져버렸는지 헤어나올 수 없는 미로에 빠져버렸다.
내겐 테세우스의 실타래가 없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