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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모카 Oct 21. 2021

반려동물 사전) 바센지


바센지


[Basenji]







대표

사진 삭제



크기 40-43cm, 무게 9-11kg, 중형견, 털 종류 : 단모











◎ 역사



바센지는 이집트의 믹스견과 콩고 부족의 사냥견으로부터 이어져 온 고대 견종이에요.



소리를 내기는 하지만, 잘 짖지 않는 바센지는 무리 지어서 달리는 수렵견으로 깊은 정글 속에서 주인들에게 위치를 알리기 위해 종을 달고 다녔다고 해요.



과거 콩고도그, 아프리카부시도그 라도 불리던 바센지는 1936년 영국의 번 부인으로부터 바센지 즉 아프리카 지방에서 "숲풀 속의 개"라는 이름을 받게 되어요.



바센지는 인간이 길들인 최초의 개와 가장 흡사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 바빌로니아와 메소포타미아의 작품에서도 볼 수 있죠.



1895년 영국의 한 탐험가가 바센지 한 쌍을 영국으로 들여왔지만 번식하지 못하고 폐사, 1937년 또 다른 한 쌍이 영국으로 들어와 번식했지만, 암컷과 새끼가 폐사하여 '보이스'라는 수컷만 남게 되었어요.



이후 미국의 브리더가 보이스를 데려가 미국에서 번식을 시켰고, 1943년에는 미국에 '바센지클럽'이 결성될 만큼 반려인들의 주목을 끌게 되죠.



1980년대에는 많은 바센지들이 미국으로 수줄 되었으며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KC 유전자 공급원에 들어가고, 그 과정에서 얼룩무늬 바센지가 탄생하게 되었죠.



◎ 성격



바센지는 매우 고고한 견종이에요.


가족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낯선 이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죠.



하지만 본래 무리 지어 사냥을 해온 견종답게, 유년기 시절 사회화를 거친다면 어렵지 않게 다른 견종들과 잘 어울리는 견종이에요.



그러나 같은 바센지 끼리는 신경전을 붙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죠.



◎ 외형적 특징



바센지는 길고 쫑긋 선 귀를 가지고 있어요.


경계를 할 때면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게 특징이죠.



바센지는 전체적인 크기가 크지 않지만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짖지 않는 개로 알려져 있지만 마치 "요들"을 하는 것처럼 으르렁거리죠.



◎ 관리 및 건강



바센지는 매우 많은 활동량을 가졌어요.


매일 뛰거나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바센지는 가족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매우 높아요.


때문에 사회성이 높은 바센지가 되지 위해선 유년기 시절부터 사람과 타 견종에 대한 사회화를 거쳐야 하죠.



또한 바센지는 마치 고양이처럼 스스로 털을 핥아 털 정리하는 것이 특징! 높은 곳에 오르는 것도 좋아하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매우 적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바센지는 털 관리하기 매우 쉬우며 일주일에 한두 번 빗질을 하거나 천으로 닦아 깨끗한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스로 털을 핥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자기 관리에 쓰는 견종이죠.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바센지는 매우 건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간혹


알레르기


빈혈


등이 발견되기도 하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바센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바센지는 오랜 야생생활을 한 견종답게 선천적인 경계심을 가지고 태어나는 견종이에요.


하지만 유년기 시절 사회화만 거치면 어렵지 않게 사회성 높은 견종으로 만드는 것도 특징으로 뽑을 수 있죠.


또한 호기심이 많고 매우 활동적이기에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는 점!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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