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전) 파라오 하운드
파라오 하운드
[Pharaoh H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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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53-63cm, 무게 20-25kg, 대형견, 털 종류 : 단모
◎ 역사
파라오 하운드는 고대 이집트 견종이에요.
본래 이집트 태생의 수렵견인 파라오 하운드는 페니키아 인들이 이집트에서 지중해의 몰타로 이동할 때 데리고 들어와 정착했죠.
그 뒤로 2000년 넘게 토끼 사냥견으로 훈련받았고 몰타섬에 격리되어 있는 상태로 수천 년 동안 다른 견종들과 섞이지 않고 그 명백을 이어 왔죠.
몰타섬을 떠난 최초의 기록은 1930년대이지만 정확한 사료가 없으며, 정식적으로는 1950년대와 60년대 영국과 미국 전역에 퍼졌다고 해요.
하지만 파라오 하운드는 여전히 희귀 견종으로 분류가 되고 파라오 하운드를 키우는 사람도, 본 사람도 몇 없다고 하죠.
파라오 하운드는 현재 몰타섬의 국견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 성격
파라오 하운드는 수렵견답게 쫓는 것을 좋아해요.
그렇기 때문에 파라오 하운드를 실외에서 키울 땐 울타리가 꼭 필요하죠.
또한 파라오 하운드는 복종을 하거나 가족을 보호하는 것에는 재능이 없는 친구예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파라오 하운드는 침착하고, 조용하고, 깔끔한 견종이에요.
한번 운동을 한 이후에는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서 자는 것을 선호하는 견종이죠.
◎ 외형적 특징
파라오 하운드는 이집트의 아누비스 조각상과 많이 닮았어요.
커다랗게 뻗어있는 귀가 가장 큰 특징이죠.
또한 전체적인 외형은 그레이 하운드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요.
제19대 이집트 왕조에 파라오 하운드를 명시한 글이 있는데 그에 따르면 "빨갛고, 긴 꼬리를 가진 개가 밤에 언덕에 있는 마구간을 향해 달린다. 한치의 망설임 없이 사냥에 임하고, 그의 얼굴은 마치 신처럼 빛이 나며 본인이 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 관리 및 건강
파라오 하운드는 견종계에 있어 왕자이자 귀족이에요.
파라오 하운드의 조상들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살았으며, 그런 삶이 현재에도 배어있죠.
때문에 파라오 하운드는 매일 뛸 수 있는 공간, 쉴 수 있는 공간, 따뜻하고 푹신한 침대가 있는 삶을 필요로 해요.
또한 파라오 하운드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스킨십을 하기보단 사람 옆에 앉거나 혼자 쉬고 있는 것을 선호해요.
털 관리 부분에서는 매우 매우 매우 적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파라오 하운드는 털 관리가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가끔 목욕만 시켜주면 되는 견종이에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파라오 하운드는 매우 건강한 편이에요.
고대견 답게 이렇다 할 질병이 없는 견종이에요.
지금까지 파라오 하운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파라오 하운드는 놀기를 좋아하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어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견종이에요.
또한 흥분하면 얼굴과 귓속까지 붉게 물드는 게 포인트죠.
집 안에선 조용하고 조심성 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돌볼 수 있는 견종이에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