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
[Irish Water Sp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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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51-61cm, 무게 20-31kg, 대형견, 털 종류 : 중모, 이중모
◎ 역사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은 아일랜드 출신의 수렵견이에요.
수제기 전부터 전통적인 사냥개로 길러졌던 스패니얼은 워터 스패니얼과 랜드 스패니얼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중 워터 스패니얼은 지금은 사라진 트위드 워터 스패니얼, 영국의 워터 스패니얼, 아일랜드의 워터 스패니얼로 구분이 되었어요.
1850년대 이전까지 아일랜드의 워터 스패니얼은 원래 사우스 컨트리 워터 스패니얼과 노스 컨트리 워터 스패니얼 두 가지로 존재하였는데, 현재의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은 두 종이 혼합되면서 개량된 종이에요.
183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저스틴 맥카시에 의해 품종 개량이 시작되었고, 1859년에 공식적으로 도그쇼에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되었어요.
이후 바다의 찬물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인함과 타고난 사냥 기질, 사냥꾼과의 팀워크 등 사냥개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 나갔고, 1870년대에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1875년 미국 내에서 인기 있는 견종 3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 성격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이지만, 현재는 보기 힘든 견종이 되었죠.
하지만 여전히 이 견종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로는 뛰어난 사냥과 수영 실력, 강인함, 주인을 기쁘게 하고 싶어 하는 강한 욕구를 뽑을 수 있죠.
높은 지능과 호기심이 많은 견종이라, 스패니얼계의 개구쟁이라는 평판을 가지고 있어요.
가족들과 잘 지내는 성격이지만 종종 낯선 사람에게 공격적이거나 지나친 부끄러움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엔 그냥 넘어가선 안되고 반드시 사회화 교육을 시켜야 하죠.
◎ 외형적 특징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의 가장 큰 특징은 길고 느슨하게 곱슬거리며 끝이 말린 털이에요.
이 털이 촘촘하게 몸을 덮고 있는데 이 견종을 많이 모르는 사람들은 다들 푸들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푸들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죠.
◎ 관리 및 건강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은 가족들에게 헌신적인 반려견이에요.
또한 유년기 사회화 교육을 잘 거치면 낯선 사람은 물론 어린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견종이죠.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은 활동성이 매우 높은 견종이에요.
매일 반복적인 산책은 물론이고, 물을 좋아하는 견종이기 때문에 종종 물 놀이를 하는 것도 필요하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매우 많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은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 견종이에요.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잘 키울 수 있는 견종이죠.
하지만 털이 자주 엉키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무조건 그루밍을 해주어야 하고, 1년에 두 번 이상 털을 다듬어 줘야 해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은 건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백내장
간질
등을 조심해야 하고, 구충제의 일종인 '이버맥틴'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지금까지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은 팀으로 일하던 습성이 남아있어 가족 구성원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해요.
또한 가족 구성원을 제외한 낯선 사람은 경계를 하지도 하며, 작은 동물들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필수적으로 시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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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