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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건강 Apr 27. 2022

OOO하는 사람에겐 건강기능식품이 '독'?

by 일상건강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가족과 관련한 기념일이 많은 5월. 그래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합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사랑하는 사람,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과 함께 마음을 전하곤 하는데, 건강기능식품은 인기 선물 아이템이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선물, 하지만 오히려 건강기능식품이 ‘독’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인삼>
이식 수술을 한 경우 면역억제제를 복용합니다. 이때 인삼을 섭취할 경우 면역억제제의 효과를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 아스피린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인삼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 인삼은 불면증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카페인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으니 평소에 이런 증상을 보인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혈행건강을 위한 <오메가3 지방산>
만약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수술 중 불필요한 출혈 위험이 있으니 오메가3 섭취는 당분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DHA는 항당뇨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으니 오메가3 섭취시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섭취해주세요.

#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인기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며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유익균도 함께 사멸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잠시 중단하고 항생제 복용이 끝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
밀크씨슬은 혈당강하제와 함께 섭취하면 인슐린 민감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간이 약을 분해하는 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쏘팔메토 추출물>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와 병용 섭취하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이론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을 말합니다. 건강기능식품에는 식품의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정 도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 약은 아니지만, 이처럼 의약품과 함께 섭취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건강기능식품 과잉 섭취 방지 및 의약품 병용 섭취시 주의사항 알림_식품의약품안전처_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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