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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건강 Nov 04. 2022

건조한 겨울, 답답한 코를 시원하게!

by 일상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겨울이 오고 있어요.

겨울이면 답답한 코 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죠.

추워서 창문을 꼭꼭 닫아둔 채로 난방을 계속 틀어 놓기 때문에

습도는 낮아지고 코는 답답해질 수밖에 없답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주범, 건조한 공기>

이처럼 건조하고 환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공기는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의 점막을 마르게 하고

바이러스, 먼지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려 감기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신경 써야겠죠?

지금부터 실내를 쾌적하고 촉촉하게 유지할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하루 세 번 창문을 열어주세요>

찬바람 들어올 틈 없이 꽉 닫아놓은 창문, 그리고 풀가동 중인 난방.

공기의 순환을 방해하고 실내 습도를 뚝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입니다.

조금 춥더라도 집 안의 모든 창문을 활짝 열어주세요!

오염된 실내 공기는 밖으로, 깨끗한 공기는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집 안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데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오전, 오후, 저녁, 하루에 총 3번 30분씩만 환기해도 충분해요.

지금부터라도 집 안을 시원한 공기로 채워주세요.


<천연 수분 공급처, 가습식물을 키워보세요>

요즘 식물과 관련된 아이템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죠.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란 단어도 있어요.

그런데 올 겨울엔 식물을 길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어요!

식물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공을 통해 수분이 방출되고, 화분에 준 물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가 올라갑니다.

습도가 낮을수록 이런 작용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특별한 관리 없이 물만 줘도 쑥쑥 잘 크는 화분들도 많으니

올겨울, 인테리어 소품도 마련할 겸, 습도 조절도 할 겸

예쁜 화분을 길러 보는 건 어떨까요?


<젖은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세요>

생활 속에서 제일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탁 후 탈수시킨 옷과 수건들, 어디에서 말리시나요?

‘베란다’라고 답해주셨다면 이제부터는 빨래를 집 안에 널어두세요.

세탁물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습도를 올려준답니다.

수건을 적셔 방 안에 걸어놓거나 분무기로 커튼, 쿠션 등의 패브릭 소품에 물을 뿌려도 좋아요.

같은 원리로 집 안 공기가 촉촉해질 거예요.


<코 스프레이로 코 속 습도를 특별 관리하세요>

위 방법을 다 시도했는데도 여전히 코가 건조하다고요?

추운 바깥과 따뜻한 실내의 온도 차이가 커서 코가 갑자기 막히고 비염이 심해졌어요?

하이퍼토닉 코 스프레이로 코 습도를 관리할 수 있어요.

천연 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 삼투압 효과로 코막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삼투압이란 뭘까요? 어릴 때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이긴 해요.

삼투압이 김장할 때 배추에 소금을 뿌리시죠? 이때 염분의 농도 차로 배추의 수분이 빠져나와요. 

이것이 삼투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이퍼토닉 코 스프레이를 콧속에 뿌려주면 코 점막의 수분이 빠져나오는데, 이 과정이 삼투압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코에 부담이 적고 코막힘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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