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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HEALTH

건조한 겨울, 답답한 코를 시원하게!

by 일상이

by 일상건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겨울이 오고 있어요.

겨울이면 답답한 코 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죠.

추워서 창문을 꼭꼭 닫아둔 채로 난방을 계속 틀어 놓기 때문에

습도는 낮아지고 코는 답답해질 수밖에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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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주범, 건조한 공기>

이처럼 건조하고 환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공기는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의 점막을 마르게 하고

바이러스, 먼지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려 감기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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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신경 써야겠죠?

지금부터 실내를 쾌적하고 촉촉하게 유지할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하루 세 번 창문을 열어주세요>

찬바람 들어올 틈 없이 꽉 닫아놓은 창문, 그리고 풀가동 중인 난방.

공기의 순환을 방해하고 실내 습도를 뚝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입니다.

조금 춥더라도 집 안의 모든 창문을 활짝 열어주세요!

오염된 실내 공기는 밖으로, 깨끗한 공기는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집 안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데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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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오후, 저녁, 하루에 총 3번 30분씩만 환기해도 충분해요.

지금부터라도 집 안을 시원한 공기로 채워주세요.


<천연 수분 공급처, 가습식물을 키워보세요>

요즘 식물과 관련된 아이템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죠.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란 단어도 있어요.

그런데 올 겨울엔 식물을 길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어요!

식물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공을 통해 수분이 방출되고, 화분에 준 물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가 올라갑니다.

습도가 낮을수록 이런 작용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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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관리 없이 물만 줘도 쑥쑥 잘 크는 화분들도 많으니

올겨울, 인테리어 소품도 마련할 겸, 습도 조절도 할 겸

예쁜 화분을 길러 보는 건 어떨까요?


<젖은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세요>

생활 속에서 제일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세탁 후 탈수시킨 옷과 수건들, 어디에서 말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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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라고 답해주셨다면 이제부터는 빨래를 집 안에 널어두세요.

세탁물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습도를 올려준답니다.

수건을 적셔 방 안에 걸어놓거나 분무기로 커튼, 쿠션 등의 패브릭 소품에 물을 뿌려도 좋아요.

같은 원리로 집 안 공기가 촉촉해질 거예요.


<코 스프레이로 코 속 습도를 특별 관리하세요>

위 방법을 다 시도했는데도 여전히 코가 건조하다고요?

추운 바깥과 따뜻한 실내의 온도 차이가 커서 코가 갑자기 막히고 비염이 심해졌어요?

하이퍼토닉 코 스프레이로 코 습도를 관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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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 삼투압 효과로 코막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삼투압이란 뭘까요? 어릴 때 과학 시간에 배운 내용이긴 해요.

삼투압이 김장할 때 배추에 소금을 뿌리시죠? 이때 염분의 농도 차로 배추의 수분이 빠져나와요.

이것이 삼투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이퍼토닉 코 스프레이를 콧속에 뿌려주면 코 점막의 수분이 빠져나오는데, 이 과정이 삼투압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코에 부담이 적고 코막힘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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