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 맞은 듯이 몸이 아프다.
몸이 두 겹인 것처럼 힘들다.
몸살이 제대로다.
약 먹고 쉬고 있는데
막내보물이 편지 썼다며 전해준다.
코로나 확진되어 격리 중에 있을 때
아이가 보여준 사랑이 떠올랐다.
우유 한잔, 자기가 좋아하는 과자하나, 손편지 한 통
문 앞에 두고 간
마음이 따스한 녀석.
사랑해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