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와 나는 비슷한 성격에 비슷한 심성을 지니고 있어서 만나는 것이 좋았다.
엉뚱한 소리를 하며 이 말 저 말 피하던 그는,
이제 자신있게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을 한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말을 해보라고도 한다.
나의 첫 번째 이야기가 모두 끝날 때까지 그가 내 옆에 있어주었기에,
두 번째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의 끝에도 그는 존재할 것만 같다.
내가 죽으면 슬퍼질 거라는 말이,
결코 일찍 죽지는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사랑은 서툴고, 안정을 추구하지만 인생은 무릇 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한 것이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수 생활 8개월 째, 이제는 직업란에 작가라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