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 출간 전 연재
새로 생긴 여자친구, 변호사라던데?
"……."
아니, 회계사라고 했던가?
"……."
기억이 안 나네. 내가 물어봐 줄까?
헤어진 지 고작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니 좀 서운하면서도 괘씸했다. J가 누굴 만나든 관심 두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망한 것 같다. J와 나의 관계를 완전히 끝내지 못하는 것도 저 쫑알거리는 선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이때만 해도 몰랐다. 이건 고작 복수의 서막일 뿐이었다는 걸.
2부가 끝났습니다!
텀블벅을 시작으로 출간을 앞두고 있는 저의 첫 에세이 <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소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3부는 다시 돌아와 재취업 후에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연재는 계속 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해당 글은 저의 첫 독립출판물 에세이 <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 정식 출간에 앞서,
일부분을 발췌하여 올린 것입니다.
<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 출간에 앞서 텀블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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