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에 대하여 7 :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순한 행동 '루틴'에 대해
요즘 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유행이다. 미라클 모닝이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을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침에 빨리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꼭 필요할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미라클 모닝은 필수적이지 않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한 유용한 도구임은 부정할 수 없다.
미라클 모닝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미라클 모닝은 자신의 루틴을 만들기 위한 유용한 도구일 뿐이다. 목표와 의도 없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목표 없는 루틴은 무용지물이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할 것이라면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아침에 무엇을 할지를 정하자. 그리고 이것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를 상상해보자.
글을 쓰더라도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독서를 하더라도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운동을 하더라도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투자를 하더라도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공부를 하더라도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건강식품을 챙겨 먹더라도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자신이 정한 단순한 행동들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자. 그리고 목표를 이룰 때까지 끝없이 노력하자. 1년, 10년, 그 이상이 걸릴지 모른다. 어쩌면 목표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이다.
목표를 이루고 방황하는 사람보다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더 빛나기 마련이다.
게으름은 창피한 것이 아니다. 인간의 본성이다.
게으름은 사람이 바뀌는 것을 방해한다. 하지만 바뀌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간은 바뀌기 위해서는 게으름이라는 본성에 맞서 '행동'해야만 한다.
게으름을 이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단순한' 행동들을 효율적으로 지키기 위한 '루틴'이다.
처음 시작하는 미라클 모닝이 당신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습관처럼 단순한 행동을 매일 꾸준히 쌓아왔을 때 비로소 목표가 이루어질 것이다.
김연아와 마이클 펠프스는 각자 분야의 1등이라는 위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했나.
위대한 목표를 위해 남들과 다른 행동을 하거나 복잡하게 행동했을까. 아니다. 그저 정해진 일과에 맞춰 매일 피겨스케이팅과 수영을 했을 뿐이다.
위대한 목표라고 행동까지 복잡해서는 안 된다. 루틴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심플한 방법을 지속할 수 있게 해 준다.
명심하자 게으름이라는 본성을 이기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일반적이고 단순한 하나의 행동이다.
"이런다고 무엇이 달라지나."라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 것이다. 당장 변화가 보이지 않으니 초조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믿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정해 놓은 루틴을 묵묵히 해나가자.
그러면 어느 순간 단단하게 성장한 자신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