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알렉사이다 Sep 04. 2018

인도 스타벅스 커피값은?

아주 시시한 관찰(47)



지난번에는 인도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컵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이번에는 가격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금은 베트남에 있는 엘리스가 인도의 스타벅스나 마트의 물가가 궁금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메뉴판

가장 일반적인 메뉴인 아메리카노는 숏 180루피(약 2,830원), 톨이 205루피(약 3,200원)다. 한국에서는 숏이 3,600원, 톨이 4,100원으로 약 28% 정도 비싸다. 한화로 생각하면 커피가격이 싸다 할 수 있지만 인도에서는 밥 한끼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돈임을 감안하면 스타벅스는 인도에서는 비싼 커피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지난번 고아에 갔을때 근사한 카페에서 먹은 실제로 갈아서 내린 맛있는 커피가 90루피인걸 감안하면 2배인 셈이다.


카페라떼의 경우는 가격이 조금 더 차이난다.  인도는 아메리카노가 숏 180루피(약 2,830원)인데 카페라떼는 숏 195루피(3,060원)으로 약 230원 정도 더 비싼데, 한국의 경우에는 숏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보다 라떼가 500원이 더 비싸진다. 


티의 경우는 아메리카노와 비슷하다. 얼그레이 기준으로 숏 180루피(약 2,830원), 톨이 200루피(약 3,200원)이고, 한국에서는 숏은 없고 톨이 4,100원이다. 


동일한 음료가 아니긴 하지만 스페셜 음료를 비교하자면 다른 음료와 비슷하게 약 30%가 비싸다.


오늘의 시시한 관찰 : 인도의 스타벅스는 한국보다 30% 저렴합니다.





인도생활브이로그


인도에서 떠난 여행기

매거진의 이전글 9월 3일, Janmashtami 축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